우수등급 CJ제일제당, 양호등급 이랜드월드·오리온·남양유업

매일유업 CI.
매일유업 CI.

 

[포쓰저널] 매일유업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지난해 대리점협약 이행 평가 결과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CJ제일제당은 우수등급으로 평가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7월 12일 제4차 대리점분야 협약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2021년도 대리점협약 평가결과’를 심의·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대리점 협약 평가 제도는 공급업자와 대리점이 공정거래 법령의 자율적인 준수와 상생협력을 지원하기 위패 도입됐다. 평가우수업체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평가 결과, 평가대상 10개사 중 최우수등급은 매일유업, 우수등급은 CJ제일제당, 양호등급은 이랜드월드·오리온·남양유업 등 3개사가 선정됐다.

매일유업은 대리점의 수령금액·지급금액 및 계약해지에 대한 세부적인 기준·절차를 내부규정으로 제정해준수하는 등 계약의 공정성을 확립했다.

CJ제일제당은 냉장고 구입비용의 50%(23억6000만원), 대리점직원 자녀 대학학자금(1억3000만원), 요소수(300만원) 긴급 지원 등 상생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공정위는 대리점협약의 활성화를 위해 대리점거래 서면실태조사에 참여하는 공급업자를 대상으로 협약체결 독려를 위한 설명회를 연내에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수평가기업의 상생협력 우수사례를 공정거래협약 모범사례로 발표하고 모범사례집에 수록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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