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20.31%, 강훈식 4.88% 득표
최고위원은 정청래 1위, 고민정 2위

더불어민주당의 8·28 전당대회 지역 순회 경선 첫날인 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8·28 전당대회 지역 순회 경선 첫날인 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 

[포쓰저널]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대표 첫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97그룹' 박용진, 강훈식 후보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민주당이 8.28 전당대회를 앞두고 6일 처음 개최한 강원 및 대구·경북 지역 경선에서 이 후보는 74.8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박용진 후보는 20.31%, 강훈식 후보는 4.88%의 지지를 받았다. 

민주당 도종환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구엑스포 3층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대구·경북지역 합동연설회' 이후 강원· 경북·대구 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장경태 서영교 박찬대 고민정 고영인 윤영찬 정청래 송갑석(이상 기호순) 8명 후보가 경합을 벌였다.

최고위원 첫 경선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29.86% 득표율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고민정 22.50%, 박찬대 10.75%, 장경태 10.65%, 윤영찬 7.83%, 서영교 6.09%, 송갑석 4.64%, 고용인 4.27% 순의 득표율을 보였다. 

이후 민주당 경선은 ▲7일 제주·인천 ▲13일 울산·경남·부산 ▲ 14일 세종·충북·충남 ·대전 및 1차 국민여론조사 ▲ 20일 전북 ▲  21일 전남·광주 ▲ 27일 경기·서울 ▲ 28일 2차 국민여론조사 및 전국대의원 온라인 투표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의 8·28 전당대회 지역 순회 경선 첫날인 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왼쪽부터), 박용진, 강훈식 당 대표 후보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의 8·28 전당대회 지역 순회 경선 첫날인 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왼쪽부터), 박용진, 강훈식 당 대표 후보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