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 한우 브랜드 '마블나인' 론칭

롯데마트는 최고급 마블링을 자랑하는 하이엔드 한우 브랜드 '마블나인(Marble 9)'을 론칭했다고 3일 밝혔다.

마블나인은 1++(투플러스)등급 중에서도 근내지방도, 육색, 지방색, 조직감, 성숙도 등이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아야 부여되는 BMS(Beef Marbling Score) No.9만 엄선해 선보이는 브랜드다.

고급 레스토랑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최고 등급 프리미엄 한우를 대형마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마블나인 출시를 기념해 4일부터 17일까지 마블나인 한우 등심(100g)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신한카드 결제 시 추가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안심, 채끝 등 구이류와 국거리, 불고기도 최대 40% 할인한다.

◇ GS리테일, 수제맥주 수출 확대…올해 100만달러 목표

GS리테일은 수제 맥주의 해외 수출액이 매년 크게 늘어남에 따라 올해 수제 맥주 수출액 목표를 100만달러로 상향했다고 3일 밝혔다.

GS리테일은 2019년 수제 맥주 '광화문'을 대만에 3만달러(3만8000캔)를 처음 수출해 현지 편의점에서 한 달만에 '완판' 시켰다. 이후 2020년 9만달러(6종), 지난해 34만달러(13종)에 이어 올해는 상반기에만 56만달러(15종)를 수출하는 등 매년 수출금액과 제품이 늘어나고 있다.

수제 맥주 수출 초기에는 아시아권 위주로 제품을 선보였지만 올해는 독일과 프랑스, 스위스, 호주 등 13개국까지 수출국도 확대됐다.

GS리테일은 수제 맥주 외에도 올해 700여가지의 상품을 수출했다. 2025년까지 50개국에 2000만달러를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 이마트24 "7월 배달 이용 건수 최고치"

이마트24는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섰던 지난달 25∼31일 배달 이용 건수가 6월 같은 기간 대비 68%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마트24는 또 2분기 자체 앱을 통한 배달 서비스 이용 건수도 1분기보다 2.7배 늘었고 특히 7월에는 배달 이용 건수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폭염과 폭우로 외출 대신 배달 서비스를 이용해 집에서 편하게 상품을 사려는 고객이 늘어난 것"이라면서 "배달료 무료 이벤트도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마트24는 자체 앱 배달 서비스로 1만원 이상 구매 시 배달비 무료 정책을 이달에도 지속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배민스토어에서도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