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누적 순익 1238억 전년비 6.78%↑

카카오뱅크 분기 실적 추이.

 

[포쓰저널=박소연 기자] 카카오뱅크가 상반기 최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2분기 당기순이익이 5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72% 감소했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44억원으로 6.82% 줄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238억원으로 6.7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628억원으로 21.67% 늘었다. 

카카오뱅크는 "상반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을 올렸다"며 "기준금리 상승과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확대에 따른 이자 이익 확대, 플랫폼·수수료 비즈니스 성장 등이 수익성 강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서는 "미래경기전망을 반영한 추가 충당금 126억원을 추가로 적립한 영향"이라며 "일회성 요인들(2021년 2분기 부실채권매각이익, 2022년 2분기 미래경기전망 충당금 적립)을 제외할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수신 잔액은 33조1808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3조1547억원 늘었다. 여신 잔액은 26조8163억원으로 9549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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