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새단장

이미지=오뚜기
이미지=오뚜기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오뚜기 '스낵면'이 출시 30주년을 맞았다.

오뚜기는 스낵면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하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1992년 출시된 스낵면은 '진라면'과 더불어 30년 넘게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오뚜기의 몇 안되는 장수 라면이다.

짧은 조리시간이라는 장점으로 큰 호응을 얻은 스낵면은  2006년 한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진행된 브랜드 테스트에서 ‘밥 말아먹을 때 가장 맛있는 라면’으로 선정된 후 입소문을 타며 스테디셀러 대열에 합류했다.

이 같은 인기에는 각자의 취향에 따라 조리법을 바꿔 즐기는 ‘모디슈머’ 트렌드의 영향이 컸다는 것이 오뚜기 측의 설명이다. 

냉면처럼 차갑게 조리하는 ‘스냉면’, 남은 국물에 계란을 넣어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는 ‘스낵면 계란찜’ 등 다양한 이색 레시피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공유되며 화제를 모은 것이다.

스낵면의 새 패키지 디자인은 ‘조리시간 2분’, ‘밥 말아먹을 때 맛있는 라면’이라는 문구를 눈에 띄게 배치해 제품 정체성이 명확히 드러나도록 했다.

오뚜기는 패키지 새단장과 더불어 SNS 이벤트도 마련했다.

7월 25일부터 9월 11일까지 7주간 스낵면 봉지 전면에 삽입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오뚜기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내 프로필 링크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스낵면을 맛있게 먹는 방법’을 주제로 댓글을 작성하고 스낵면 이미지 및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공유하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오뚜기는 가장 참신하고 활용도 높은 방법 30가지를 선정해 향후 ‘스낵면 2분송’을 제작할 예정이다.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삼성전자 비스포크 큐커(1명), JBL 블루투스 스피커(29명) 등을 증정한다. 또한 매주 50명씩 추첨해 ‘스낵면 멀티팩(5개입)’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