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8시까지 화상상담으로 금융 업무

 GS25영대청운로점/사진=신한은행
 GS25영대청운로점/사진=신한은행

 

[포쓰저널=박소연 기자] 신한은행과 GS리테일은 세번째 콜라보 점포인 ‘영대청운로점’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영대청운로점은 경상북도 경산시 영남대학교 정문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신한은행과 GS리테일이 지역 선정부터 디자인, 점포 구성까지 협업해 만들었다. 

영대청운로점에는 와인부터 위스키까지 150여 종의 주류가 진열된 주류 차별화 존이 마련됐다.

오후 8시까지 화상으로 금융 상담 업무를 볼 수 있는 디지털 데스크와 바이오 인증 등록 시 24시간 체크카드 발급 업무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스마트 키오스크가 배치됐다.

영대청운로점에서는 전세대출, 주택담보대출, 증권계좌 개설, 퇴직연금 업무 등 상담도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3호점 ‘영대청운로점’은 GS리테일과 지역 선정부터 공동으로 신규를 추진했다는 점에서 또 다른 혁신 점포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GS리테일과 함께 오프라인 채널에서의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며 고객 중심을 실현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태영 GS리테일 서비스기획팀 매니저는 “은행이 없는 대학가 상권에 신규 입점하는 점포로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에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GS리테일은 신한은행과 협업해 온·오프라인 융합 금융 분야에서 리더로서 입지를 굳혀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GS25고한주공점에 AI(인공지능)은행원이 탑재된 스마트 키오스크를 도입한 혁신점포 1호점을 선보였다.

올해 4월에는 서울 소재 슈퍼마켓 GS더프레시 광진화양점을 리뉴얼해 혁신점포 2호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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