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8월 1일부터 '2022년 홀몸어르신 살피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28일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김현준 LH사장(왼쪽 세 번째),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왼쪽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8월 1일부터 '2022년 홀몸어르신 살피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28일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김현준 LH사장(왼쪽 세 번째),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왼쪽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토지주택공사

[포쓰저널=홍윤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월 1일부터 ‘2022년 홀몸어르신 살피미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중장년 장애인을 홀몸어르신 살피미로 채용해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돌보는 서비스다. 2018년부터 LH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홀몸어르신 살피미는 매입임대주택을 직접 방문해 혼자 거주하시는 만 80세 이상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고 임대료·관리비 납부 등 각종 생활서비스를 지원한다.

LH는 7월 2022년 LH 홀몸어르신 살피미 100명을 채용했다. 8월 1일부터 매입임대주택 홀몸어르신 약 4000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LH는 채용된 홀몸어르신 살피미를 대상으로 돌봄서비스 전문교육, 안전관리 등을 실시했으며 서비스 모니터링도 병행해 양질의 주거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2018년 이후 현재까지 채용된 홀몸어르신 살피미는 약 340명이다.

LH는 또 28일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하계침구 500세트를 구입하는 데 활용된다.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기부금으로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김현준 LH 사장은 “이번 전달하는 하계침구세트로 홀몸어르신들이 더운 여름철을 건강히 보내시기 바란다”면서 “앞으로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하고 건강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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