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까지 전담 운용

사진=삼성자산운용
사진=삼성자산운용

 

[포쓰저널=박소연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중퇴기금)의 전담운용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달 진행된 중퇴기금 전담운용기관 우선협상대상자 적격여부 평가에서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적격’ 통보를 받았다. 이후 우선 협상을 거쳐 최근 첫 최종 전담운용기관으로 선정됐다.

삼성자산운용은 2026년 8월말까지 중퇴기금의 운용을 전담하게 된다.

중퇴기금은 올해 4월 개정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이 시행되면서 30인 이하 중소기업 사용자·근로자가 납입한 부담금으로 근로복지공단이 공동의 기금을 조성·운영해 근로자에게 퇴직급여를 지급하도록 한 새로운 공적 퇴직급여제도다.

중소기업퇴직연금제도는 퇴직연금DC형처럼 근로자의 퇴직연금계좌에 매년 퇴직금이 적립되지만 근로자 본인이 직접 운용하는 게 아니라 외부 전문기관과 공단이 기금을 모아서 운용해준다.

오태호 삼성자산운용 OCIO컨설팅본부장은 “삼성자산운용은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의 안정적인 수익률 제고를 통해 장기 가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근로복지공단과 적극 협력해 향후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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