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멤버심 900만명...'2022 쿠팡 임팩트 리포트' 발행

2022 쿠팡 임팩트 리포트 표지./이미지=쿠팡
2022 쿠팡 임팩트 리포트 표지./이미지=쿠팡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쿠팡은 자사의 지역 발전 기여도를 분석한 ‘2022 쿠팡 임팩트 리포트’를 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2022 쿠팡 임팩트 리포트는 쿠팡이 소상공인 파트너와 고객, 직원들과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면서 우리 사회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미쳤는지를 데이터로 정리한 보고서다.

쿠팡이 지역 발전, 소상공인 성장, 고객 만족, 임직원 복지 등 다각도에서 사회적 기여도를 분석해 공식적으로 보고서를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쿠팡은 보고서에서 국내 비수도권 지역에 대한 대규모 물류 투자를 통해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 성장에 일조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 기준으로 30개 이상 지역에서 100개가 넘는 물류 인프라를 운영 중이다. 그 결과 간접고용 효과를 고려해 비수도권에서 약 37만 개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발생했고 총 11개 지역에서 서울보다 높은 고용 증가율을 기록했다.

쿠팡은 함께해 온 전국의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판매품목 및 거래금액 등에서 괄목할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약 15만7000명의 소상공인 파트너들이 총 11억3000만 개 품목의 상품을 쿠팡에서 판매하며 한 해 동안 8조960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 최근 3년간 약 5300명의 파트너들이 쿠팡과 함께한 후 매출 30억원을 초과 달성하기도 했다.

와우 멤버십의 경우 2019년에서 지난해까지 회원 증가율은 200%를 기록, 약 900만명의 고객들이 멤버십에 가입했다. 오프라인 쇼핑과 비교해 쿠팡에서의 구매를 통한 절약 시간을 따져 쿠팡 고객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절감한 기회비용을 산정하면 최소 10조8000억원에 이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쿠팡은 임직원들의 복지 증진과 기업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도 보고서에 담았다. 쿠팡은 여성 근로자들이 불편없이 쿠팡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여성 지원 네트워크인 ‘쿠프렌드 커뮤니케이션 팀’을 출범해 운영 중이다. 또 물류업계 최초 유료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쿠팡케어’의 경우 지난해 도입 이후 약 71억원을 투자했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적극적 지원을 통해 국내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큰 긍정적 임팩트를 창출할 것”이라며 “균형적 지역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고 소상공인와 파트너, 직원들의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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