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서영길 기자] 쿠팡은 쿠팡플레이가 13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을 시작으로 토트넘 구단의 2개 경기를 라이브로 중계한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국내 올스타 선수들로 구성된 팀 K리그와 1차 친선경기를 갖는다. 이어 16일 오후 8시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스페인 프로구단 세비야 FC를 상대로 경기에 나선다.

두 번의 경기 모두 쿠팡 와우 회원을 위한 혜택인 만큼 지상파 방송 중계없이 오직 쿠팡플레이 웹사이트 및 앱을 통해서만 시청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쿠팡플레이는 모바일·태블릿·PC 웹사이트 뿐 아니라 스마트TV에서도 접속할 수 있다. 다양한 환경에서 스포츠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기존 삼성·LG 스마트TV와 안드로이드TV에서도 스포츠 중계가 가능하게 업데이트했다.

쿠팡은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는 티켓을 쿠팡플레이 웹사이트 및 앱에서 와우 회원들을 대상으로 판매, 전 좌석이 조기 매진됐다.

쿠팡플레이는 11일 추첨을 통해 토트넘 구단 오픈 트레이닝에 와우 멤버십 회원들을 초청했다. 또 선수들과 경기장에 함께 입장하는 에스코트 키즈를 모집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쿠팡 관계자는 “2019년 쿠팡 와우 멤버십을 론칭한 이후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인 쿠팡플레이를 통해 영화, 드라마, 스포츠, 교육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추후 배우 신하균 주연의 시트콤 ‘유니콘’,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의 월드컵 도전기 ‘국대: 로드 투 카타르’ 등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