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방송 보도..현장서 용의자 체포

 

[포쓰저널]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8일 오전 11시30분경  선거 유세 중 총소리와 함께 쓰러졌다고 NHK방송이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피를 흘리며 쓰러졌고 가슴 부위에 총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전 총리는 현재 심폐정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그는 나라현 야마토 사이다이 지역에서 자민당 소속 참의원 후보자 지원 연설을 하고 있었다.

현지에서 취재하던 NHK기자는 총성 같은 소리가 두번 들렸다고 했다.

경찰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40대 남자 한명의 신병을 확보했다. 

아베 전 총리는 이날 하네다 공항에서 오사카 공항을 경유해 나라에 들어가 가두 연설을 하고 이후 교토에서도 거리 연설한 뒤 저녁에 사이타마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8일 오전 총격을 받고 쓰러져 있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유튜브 캡쳐
8일 오전 총격을 받고 쓰러져 있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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