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롯데 유통군HQ 총괄대표 부회장/사진=롯데쇼핑
김상현 롯데 유통군HQ 총괄대표 부회장/사진=롯데쇼핑

 

[포쓰저널=박소연 기자] 김상현 롯데 유통군 부회장이 5일 롯데 유통군의 새로운 비전으로 '고객들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를 제시했다.

롯데쇼핑은 김 부회장이 이날 유통군 전사 게시판에 이같은 내용의 영상 메시지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롯데가 '유통 1번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조직문화 혁신 ▲비즈니스 혁신 ▲포트폴리오 혁신 등 3가지 혁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조직문화 혁신과 관련해 급변하는 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조직의 역량과 일하는 방식, 전반적인 문화를 혁신할 것을 강조했다. 5S(Simplify, Standardize, Synergy, Scale, Sharing)에 기반한 일하는 방식이 정착돼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 혁신에서는 11개 계열사에 대한 체질 개선을 진행해야 한다고 했다. 

포트폴리오 혁신의 경우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포트폴리오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비전 달성을 위해 직원들에게 다섯가지 다짐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고객이 쇼핑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올라야 할 것 ▲최고의 가치와 최상의 품질을 가진 제품을 제공할 것 ▲온-오프라인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긍정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 ▲사회에 친환경적이고 선한 영향력을 줄 것 등을 제시했다. 

김 부회장은 올해 2월 취임 후 전국 점포를 방문하고 임직원들과 만나며 적극 소통해 오고 있다. 1월 배포된 영상 메시지에선 "본인을 샘(Sam)이라고 편하게 불러 달라"고 밝히기도 했다. 

3월부터는 렛츠샘물이라는 직원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유통군 계열사 직원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달에는 약 50여 명의 직원을 초청해 유통군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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