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랩스'에 AI 양재 허브 스타트업 참여 기회 제공

김이한 KT 융합기술원 원장(오른쪽)과 윤종영 AI 양재 허브 센터장이 4일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 찍고 있다. / 사진=KT
김이한 KT 융합기술원 원장(오른쪽)과 윤종영 AI 양재 허브 센터장이 4일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 찍고 있다. / 사진=KT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KT는 4일 서초구 KT 우면연구센터에서 AI 양재 허브와 개방형 AI(인공지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KT와 AI 양재 허브는 AI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우수한 AI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KT는 개방형 AI 연구개발 포털 '지니랩스'에 AI 양재 허브가 발굴한 기업들이 참여하도록 지원한다.

KT와 AI 양재 허브는 협약에 따라 스타트업이 개발한 다양한 AI 기술이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고 적극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AI 양재 허브는 서울시가 AI 특화 기업을 발굴하고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7년 설립한 AI 전문 지원 기관이다. 현재 국민대학교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공동 운영하고 100여 개의 스타트업이 입주해있다.

윤종영 AI 양재 허브 센터장은 “AI 양재 허브에 입주한 기업들의 우수한 AI 기술과 아이디어가 KT의 AI 사업에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서울시가 추진 중인 ‘양재 AI 혁신지구’에 있는 기업과의 협력인 만큼 시너지 효과가 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이한 KT 융합기술원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AI 스타트업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에 따라 KT의 AI 기술력을 높이고 열린 AI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한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AI 양재 허브와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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