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현 롯데마트 대표(왼쪽)와 조재호 농업진흥청장이 29일 롯데마트 본사에서  ‘농가맛집’ 밀키트 제품을 시식하고 있다. / 사진=롯데마트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왼쪽)와 조재호 농업진흥청장이 29일 롯데마트 본사에서 ‘농가맛집’ 밀키트 제품을 시식하고 있다. / 사진=롯데마트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롯데마트가 30일 롯데마트 서울 본사에서 농촌진흥청과 ‘농가맛집’ 밀키트(간편조리세트) 품평회를 열고 판매 촉진 등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고 30일 밝혔다. 

농가맛집은 향토음식을 계승 및 발전시키고 지역 고유의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에서 지원한 농촌형 외식 공간이다. 롯데마트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농가맛집들의 대표 메뉴들을 밀키트로 개발해 6월부터 롯데마트 전점에서 판매중이다.

롯데마트와 농촌진흥청은 2월부터 전국 ‘농가맛집’을 대상으로 향토음식 밀키트 공모를 진행했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8점의 음식을 선정했다. 현재 판매중인 ‘장수밥상(전북 장수)’의 ‘된장시래기전골’, ‘청산명가(경기 포천)’의 ‘들깨버섯전골’, ‘고두반(경북 경주)’의 ‘옛두부맑은전골’ 외에도 5종의 밀키트 상품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밀키트 상품개발에 참여한 각 농가맛집은 판매액의 일부를 수익금 형태로 받게 된다. 아울러 농업인과 기업 간 상생 모델로서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는 “농가맛집의 맛과 전통을 담은 다양한 상품을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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