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 14001, ISO45001 통합 인증

24일 충청북도 창원시 오창군 유한양행 오창공장에서 진행된 환경경영시스템&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수여식에서 (좌측부터) 이영래 유한양행 부사장, 박병욱 한국표준협회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유한양행
24일 충청북도 창원시 오창군 유한양행 오창공장에서 진행된 환경경영시스템&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수여식에서 (좌측부터) 이영래 유한양행 부사장, 박병욱 한국표준협회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유한양행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유한양행은 자사 오창공장이 최근 국제 표준 규격인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심사에서 KSA(한국표준협회)로부터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사를 통해 ISO14001과 ISO45001의 중복 요구사항을 하나로 표준화해 통합 인증을 받게 된 것이다.

ISO14001과 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하고 시행하는 환경, 안전보건 분야의 국제 인증이다.

ISO14001은 사업장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환경 관련 법규 준수 사항 등의 시스템 요구사항을 평가해 인증한다.

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사업장)의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예방 체계 구축 등을 위해 국제노동기구(ILO)와 합의를 거쳐 2018년 3월 새롭게 제정된 안전보건 국제표준이다.

유한양행은 2018년 안전·보건·환경 경영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 오창공장 EHS(환경·보건·안전)팀을 설치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본격화했다.

앞으로도 유한양행 오창공장은 매년 자체 내부심사와 환경·안전보건 모니터링, 법규 평가, 경영 검토 및 불합리 사항 개선 등을 통해 관련 법규 및 인증기준에 적합한 시스템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안전보건,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문화를 발전시켜 지속가능한 성장과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가겠다”며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관리와 오염물질 배출 최소화를 위해 환경 설비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위험성 평가를 강화하는 등 선제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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