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2일 충남 아산시청에서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폭염대응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유도현 우리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가운데)과 유제철 환경부 차관(왼쪽), 이우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포쓰저널] 우리은행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기후위기 취약계층에게 폭염대응 물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전날 충남 아산시청에서 환경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등 시민단체, 현대백화점·BGF리테일 등 기업과 함께 폭염대응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유도현 우리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과 유제철 환경부 차관, 이태규 아산시 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물품에는 우리은행이 지원한 여름용 이불과 생수, 쿨매트, 부채 등이 들어 있다.

물품은 홀몸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 가구 등 폭염·홍수와 같은 기후위험에 노출이 쉽고, 사회‧경제적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 1970가구·전국 30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후위기는 사회적 약자에게 가장 먼저 다가올 수밖에 없기에 불평등 해결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나아가 기후 불평등 해소를 의무와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기후위기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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