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1일 임시주총 안건 상정
[포쓰저널=박소연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박찬구(74) 회장의 장남 박준경(44) 영업본부장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은 다음달 21일 서울 중구 시그니쳐타워스 동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의결한다고 10일 공시했다.
박 부사장은 1978년생으로 금호타이어 회계팀 부장, 금호석유화학 해외영업팀 부장, 금호석유화학 수지해외영업 상무, 금호석유화학 수지영업담당 전무 등을 지냈다. 지난해부터 금호석유화학 영업본부장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박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두고 금호석유화학의 3세 경영체계로의 전환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임시주총 의결사항에는 박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외에 권태균, 이지윤 사외이사 선임 건도 포함됐다.
관련기사
- 금호석유화학그룹, 친환경자동차소재·NB라텍스 등에 5년간 6조 투자
- "법 규정이 잘못됐다"..금호석화 박찬구, '취업제한' 2심 승소
- 금호석유화학그룹 "R&D로 친환경·고부가가치 미래사업 선점"
- 금호피앤비화학-금호석유화학, HBPA 사업 진출…그룹 페놀유도체 경쟁력 제고
- "ESG 메가 트렌드 실행 청사진" 금호석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 금호석유화학그룹,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사업 50만달러 후원
- 금호석화, '아산 스파포레' 30일 개장..워터파크와 캠핑 접목
- 서스틴베스트 "금호석화 박준경 사내이사 선임 반대..기업가치 훼손 이력"
- 금호석화, 박준경 사내이사 선임…'3세 경영' 시동
- 금호석화, 2분기 영업익 3500억 전년比 반토막
- 금호석화 박준경 그룹총괄 사장으로..3세 경영 본격화
박소연 기자
4th.teleco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