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첫 단독 방문

4일 오후 베트남 여행사 대표단이 서울 중구 장충동 소재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호텔신라
4일 오후 베트남 여행사 대표단이 서울 중구 장충동 소재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호텔신라

 

[포쓰저널] 정부의 항공 규제 해제에 따라 동남아 국가의 여행 대표단이 한국을 잇달아 찾으면서 코로나19로 위축됐던 한국관광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이달 2일 필리핀 여행사 대표단이 신라면세점을 방문한 데 이어 4일에는 베트남 여행사 대표단이 2년 만에 처음으로 신라면세점을 단독으로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베트남 여행사 대표단 22명은 신라면세점은 4일 오후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찾았다.본격적인 한국 관광을 앞두고 사전 답사 형식의 방문이다. 

베트남 여행사 대표단은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베트남 관광객을 한국에 송객하는 역할을 한다.

신라면세점을 찾은 베트남 여행사 대표단은 이후엘티에스 여행사를 통해 이달 1일 방한했다. 4박 5일 동안 설악산, 오죽헌 한옥마을, 대관령 하늘목장, 남산타워, 신라면세점 등 한국 주요 관광 및 쇼핑 명소를 체험한 후 5일 출국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필리핀에 이어 베트남 여행사 대표단이 신라면세점을 방문해 한국의 쇼핑 환경을 체험하고 관광상품을 점검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여행사 대표들이 방문한 만큼 해외 단체 관광객 방문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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