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3211억원·당기순이익 4650억원 

연결 대상 자회사별 요약 재무 정보/자료=SK스퀘어
연결 대상 자회사별 요약 재무 정보/자료=SK스퀘어

 

[포쓰저널=박소연 기자] SK스퀘어는 1분기 연결재무제표 영업이익이 3802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3211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4650억원이다.  

SK스퀘어는 투자를 주된 영업활동으로 하는 투자전문 회사로서 연결 실적에는 포트폴리오 회사들의 실적과 지분법 평가 손익이 반영됐다.

주요 자회사 SK쉴더스 매출은 39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21억원으로 15.7% 늘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수익은 2770억원, 영업이익은 2620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2544억원이다. 

1분기 별도재무제표에는 SK하이닉스, SK플래닛 등 자회사로부터 발생한 배당금수익 2770억원이 반영됐다. 

배당금수익의 구성은 SK하이닉스의 2021년 연간 배당 2250억원과 SK플래닛의 SK엠앤서비스 매각으로 인한 배당 500억원 등이다.

SK스퀘어는 출범 6개월여 만에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미래 정보통신기술(ICT) 혁신을 이끌 넥스트플랫폼 영역에 속하는 기업 4곳에 총 1553억원을 투자했다.

투자 대상 기업은 가상자산거래소 코빗(873억원), 3D 디지털휴먼 제작사 온마인드(80억원), 국내 최대 농업혁신 기업 그린랩스(350억원), 글로벌 게임사 해긴(250억원)이다. 

이로써 SK스퀘어의 포트폴리오 회사는 출범 전 16개에서 현재 20개로 늘었다.

SK스퀘어는 기업가치를 증대하고 탁월한 중장기 재무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반도체 밸류체인과 넥스트플랫폼 영역의 신규 투자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윤풍영 SK스퀘어 CIO(Chief Investment Officer)는 “SK스퀘어는 출범 후 여느 투자회사들보다 발 빠른 신규 투자를 집행해 왔다”며 “올 한해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과 웹3.0시대를 주도할 넥스트플랫폼 영역에 투자를 가속화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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