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조8051억 60.3%↑ 순이익 5438억 흑자전환

대한항공 분기 실적.
대한항공 분기 실적.

[포쓰저널=신동혁 기자] 대한항공이 1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대한항공은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7884억4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3.4% 늘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8051억9900만원으로 60.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438억53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외 확산으로 여행 수요 회복이 지체됐으나 백신접종 확대 및 입국제한 완화 효과로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여객 사업은 공급 매출이 63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4% 늘었다. 같은 기간 수송 매출은 2769억원으로 100.2% 증가했다.

노선별 매출 비중은 △미주 노선 47% △국내선 20% △동남아 16% △유럽 9% △중국 4% △대양주 3% △일본 2% 순이다.

판매 지역별 매출 비중은 △국내 60% △미주 22% △동남아 9% △유럽 4% △중국 4% △일본1% 순이다.

화물 사업은 공급 매출이 30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4% 늘었다. 같은 기간 수송 매출은 2572억원으로 5.2% 증가했다.

사물 사업의 노선별 매출 비중은 △미주 51% △유럽 19% △동남아 14% △중국 9% △일본 5% △대양주 1% △국내 1% 순이다.

대한항공은 “북미와 유럽 일대의 입국제한 완화로 동남아 노선도 환승 수요가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수요 회복을 기대한다”며 “중국 및 일본 노선의 경우 외국인 입국 제한 지속으로 필수 이동수요 중심의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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