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자릿수 성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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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서영길 기자] 풀무원식품은 생면 카테고리를 재정비하고 메뉴 경쟁력을 강화해 여름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3년 연속 지켜온 국내 생면시장 1위 자리를 올해도 지킨다는 목표다.

풀무원식품은 한식과 일식을 중심으로 일부 품목을 리뉴얼 출시하고 신제품도 선보인다. 

한식 여름면은 '평양냉면', '함흥비빔냉면', '들기름 메밀막국수', '춘천식 메밀막국수' 등을 대표 메뉴로 앞세운다. 올해는 '메밀냉면', '새콤달콤 생쫄면' 등 신제품을 내세워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일식 여름면은 기존 메밀소바 제품에 냉우동을 추가한다. 메밀소바 제품은 일식 전문점의 메밀면 구현을 위해 메밀 함량을 높였다. 냉우동은 외식 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는 메뉴를 간편식으로 만든 제품이다.

풀무원식품은 지난해 7월 여름면 매출이 전년대비 84.3% 성장했다. 올해도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할 계획이다.

풀무원식품은 지난해 5월 최첨단 HMR 생면공장을 준공하고 냉면, 메밀면, 우동 등 다양한 생면 신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지난해 냉면에만 치우쳤던 여름면 시장에 풀무원은 막국수 2종을 선보이며 새로운 카테고리 활성화를 이끄는 데 성공했다”며 “올해도 차별화된 품질과 메뉴 다양성을 앞세워 경쟁력을 강화해 생면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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