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홈페이지 캡쳐.
롯데온 홈페이지 캡쳐.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롯데쇼핑이 통합온라인몰인 롯데온의 새벽배송 서비스를 출시 2년만에 중단하기로 했다. 대신 기존 서비스중인 바로배송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11일 롯데쇼핑 관계자는 “롯데온 새벽배송 서비스는 17일부로 중단한다”며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7일 오후 10시까지 새벽배송 주문을 접수하고 이날 접수분은 18일 새벽에 배송된다. 반품은 오후 9시 59분까지만 가능하다.

롯데온의 새벽배송은 2020년 5월 김포 온라인 전용센터에서 처음 시작한 서비스로 2년여 만에 중단하게 됐다. 그동안 서울 등 수도권 일부 지역과 부산에서 이용할 수 있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바로배송 서비스가 반응이 훨씬 좋아 여기에 집중하기 위해 새벽배송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020년 4월 론칭한 롯데마트몰 바로배송 서비스는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의 상품을 고객에게 2시간 내에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현재 수도권, 광주광역시, 제주도, 부산시 일부에서 서비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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