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3.8조 전년비 4.3%↓
4분기 영업익 36억 77.5%↓

 

[포쓰저널=신동혁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6억8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7.5% 줄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같 매출액은 8930억8600만원으로 7.3%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290억2900만원으로 93.5%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1133억7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6%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8773억500만원으로 4.3%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524억95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롯데하이마트 측은 "대형가전의 판매 수요가 줄고 2020년 정부의 '으뜸효율가전 환급 사업'으로 인한 대형가전 수요 '역기저 효과'도 나타나며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으뜸효율 사업은 에너지 소비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을 구매할 시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정책이다. 2020년 당시 정부가 예산을 확대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아울러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한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보통주 1주당 1200원에서 300원 줄었다. 배당금 총액은 231억357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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