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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홍윤기 기자] 현대해상은 전동킥보드 공유 플랫폼 '디어' 운영사인 디어코퍼레이션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해상은 이번 전략적 투자로 디어코퍼레이션과 고객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형 이동장치(PM)상해보험, 개인정보보호배상책임보험 및 마이크로 모빌리티 관련 포괄적 사업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해상 정규완 디지털전략본부장은 “도시화율이 높아짐에 따라 도시 내 거점 간 근거리 이동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동킥보드 등의 마이크로 모빌리티가 대안 교통수단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디어코퍼레이션과의 협력을 통해 마이크로 모빌리티 영역의 새로운 보험 서비스 개발과 도시 내 이동 수단 트렌드 연구 등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했다.

디어코퍼레이션은 2022년 현재, 국내 진출 지역 1위의 전동 킥보드 공유 플랫폼 제공 기업이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보험 판매,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구독경제 분야 스타트업 8개사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올해는 일상생활의 디지털 전환에 주목해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등 신기술 분야 투자로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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