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이사급까지 다양한 직급·직위 모집 공고 등록

29일 인재채용사이트 링크드인에 올라온 HBO MAX 직원 채용 공고. 서울에서 근무할 것을 조건으로 걸고 있다./캡쳐=링크드인
29일 인재채용사이트 링크드인에 올라온 HBO MAX 직원 채용 공고. 서울에서 근무할 것을 조건으로 걸고 있다./캡쳐=링크드인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미국드라마 ‘왕좌의게임’을 제작한 HBO에서 운영하는 OTT(인터넷기반동영상서비스) ‘HBO 맥스(MAX)'가 한국 상륙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HBO 맥스의 운영사 워너미디어(Time Waner)는 이날 오전 인재 채용사이트 링크드인에 HBO 맥스의 한국지사인 HBO MAX 코리아에서 일할 직원 채용 공고를 올렸다.

링크드인에 등록된 직원 채용 공고는 총 30개로 모두 서울에서 근무하는 것을 조건으로 두고 있다.

HBO MAX 측은 공고를 통해 커스텀 서비스 이사(고객 응대), HR 스페셜리스트(인재 채용, 대리급), 콘텐츠 운영책임자(이사급), 홍보 담당자 등 다양한 분야의 직원들을 채용중이다. .

HBO MAX 측은 해당 공고를 통해 직원들이 채용되면 HBO MAX 코리아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HBO MAX 코리아는 모회사인 워너브라더스의 자회사로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

HBO MAX는 지난해 5월 미국에서 처음 시비스를 시작해 현재 일본, 유럽 등 91개국가에 진출해 있다. 미국 최대 유·무선 방송 사업자인 AT&T의 자회사 워너미디어가 운영한다.

HBO MAX에서는 현재 인기 미국드라마 왕좌의 게임, 밴드오브브라더스 등이 서비스 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HBO MAX가 내년 국내 시장에 상륙할 것으로 보고 있다. HBO MAX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한국 진출 계획을 발표하지는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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