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이낙연 47.12% -이재명 46.95%..122표 차
누적 이재명 52.90%-이낙연 34.21%-추미애 10.96%
[포쓰저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광주전남 순회경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낙연 전 민주당대표에게 소폭 뒤졌지만 누적 득표율에서는 여전히 과반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민주당은 25일 오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5차 지역 순회 합동연설회와 광주전남 대의원 및 권리당원 등의 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투표에는 투표권자 12만7823명 중 7만1835명이 참여했다. 투표율은 56.20%다.
개표결과 이낙연 전 대표가 3만3848표, 47.12%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지사는 3만3726표, 46.95% 득표로 순회 경선 이래 처음으로 1위 자리를 내줬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4.33%, 김두관 의원 0.94%, 박용진 의원 0.66% 득표율을 보였다.
1, 2 위간 득표차가 122표에 불과해 누적 득표순위에는 변화가 없었다.
광주전남 결과에 충청· 대구경북·강원 경선을 합친 누적 득표율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52.90%(31만9582표)로 과반 1위를 유지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34.21%(20만6638표)로 2위에 머물렀지만 1위와의 격차는 다소 줄었다.
이어 추미애 전 장관 10.96%(6만6235표), 박용진 의원 1.23%(7434표), 김두관 의원 0.70%(4203표) 순이다.
민주당은 일요일인 26일에는 전북 지역 경선을 진행한다. 전북 지역 민주당 권리당원은 7만5천명이다.
10월3일 인천에서 2차 슈퍼위크, 같은달 10일 서울에서 최종 3차 슈퍼위크를 예정하고 있다.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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