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SKT, 1월 KT 이어 27일 LGU까지
6월부터 V컬러링 앱으로 통신사 구분 없이 소통

LG유플러스 모델이 V컬러링의 다양한 콘텐츠를 알리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모델이 V컬러링의 다양한 콘텐츠를 알리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포쓰저널=정환용 기자] LG유플러스가 SK텔레콤, KT에 이어 보이는 영상 통화연결음 ‘V컬러링’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V컬러링은 고객이 설정한 짧고 간결한 영상을 상대방 전화기에 보여주는 이른바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다. 뮤직비디오, 인기영상을 비롯해 직접 촬영한 영상도 이용할 수 있다.

V컬러링은 지난해 9월 SK텔레콤이 자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서비스다. 1월에는 KT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했고, 이번에 LGU도 V컬러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국내 통신 서비스 가입자는 통신사에 관계 없이 V컬러링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U 고객들은 27일부터 V컬러링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삼성 갤럭시 노트20, 갤럭시 S21, 갤럭시 S20 사용자들부터 단말 업데이트를 통해 발신 시 V컬러링 영상을 볼 수 있게 된다. 하반기부터는 서비스 대상 단말이 더 확대된다.

5월 기준 현재 KT와 SKT의 V컬러링 가입자는 약 150만 명이다. V컬러링 이용자는 4000여 종의 유·무료 영상을 이용할 수 있다.

LGU는 V컬러링 서비스 신설을 기념해 이용 고객 대상 선물 이벤트를 실시한다.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V컬러링에 가입하는 고객들은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1000명의 당첨자들에게 백화점 상품권, 커피 쿠폰 등을 증정한다.

아울러 각 통신사의 채널에서만 참여 가능했던 프로모션이 6월부터는 통신사 구분 없이 V컬러링 전용 앱과 SNS 채널 등을 통해 고객과 실시간 소통할 수 있다. 7월 통신3사가 틱톡과 함께 하는 V컬러링 챌린지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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