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장률 1위...강원도 전국 평균 웃돌아
경기도 성장률 1위...강원도 전국 평균 웃돌아
  • 차기태
  • 승인 2019.09.0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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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국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출신 국회의원이 ‘경기도 국회의원 초청 정책협의회’를 열어 협조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청 제공
지난 3일 국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출신 국회의원이 ‘경기도 국회의원 초청 정책협의회’를 열어 협조방안을 논의했다. /사진=경기도청 제공

 

[포쓰저널=차기태 선임기자] 지난 2017년 경기도의 경제성장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5일 통계청이 내놓은 '지역소득통계 2015년 기준 개편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강원도의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은 4.1%로 전국 평균치 3.1%보다 높았다.

경기의 성장률은 6.6%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충북 6.1%, 충남 5.4%, 제주 4.6%, 인천 4.3%, 세종 4.2% 도 전국 평균치를 웃돌았다.

반면 서울 2.3%, 전북 1.9%, 대구 1.7%, 부산 1.6%, 광주·전남 1.3%, 대전 0.8%은 전국 평균치를 밑돌았다.

특히 울산·경남(-0.7%), 경북(-1.2%)은 마이너스(-) 성장했다. 울산 경남 경북은 자동차와 조선 산업 부진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도는 2015년 5.5%, 2016년 4.7%를 기록하다가 2017년 처음으로 6%대 성장률로 올라섰다.

경기도의 GRDP 규모도 451조4000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컸다. 서울이 404조1000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경기·서울·충남(115조6000억원)·경북(110조원)·경남(109조5000억원) 등 다섯 개 지역만 100조를 넘겼다. 강원도는 45조5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시·도 전체의 GRDP는 1840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6조8000억원(5.6%) 성장했다.

경기도는 투자규모도 다른 시도를 압도했다.

경기도의 건설투자·설비투자·지식재산생산물투자를 합한 총고정자본형성(명목)은 158조4000억원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서울 78조9000억원, 충남 54조3000억원, 경남 37조1000억원, 경북 36조원 순으로 집계됐다.

경기의 경제성장률, GRDP, 투자 지표가 월등한 차이로 우위를 보인 것은 반도체 호황 덕분으로 분석된다. 특히 2017년 반도체 업황이 좋았기에 관련 투자와 생산 등이 모두 활발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통계청은 기준연도와의 차이가 벌어지면서 현실 반영도가 낮아지는 일을 막기 위해 5년마다 한 번씩 기준연도를 개편하고 있다.

이번 통계는 각시도의 가계·기업·정부 등 모든 경제 주체에 의해 해당 연도에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를 금액으로 평가해 작성된 것으로, 지역경제의 종합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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