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능곡역~의정부역 교외선 열차 되살립시다"
"고양능곡역~의정부역 교외선 열차 되살립시다"
  • 차기태
  • 승인 2019.09.04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고양시 의정부시 양주시 추진협약 체결..."수도권 순환철도망 구축 필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준 고양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김대순 양주부시장 등이 3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교외선 운행 재개 및 전철화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쓰저널=차기태 선임기자] 경기도와 고양시, 의정부시, 양주시가 15년 넘게 중단 돼 온 교외선의 운행재개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준 고양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김대순 양주부시장은 3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교외선 운행 재개 및 전철화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3개 시는 교외선의 조속한 운행재개를 국토교통부에 공동 건의할 계획이다.

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교외선 복선전절화가 반영되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교외선은 고양 능곡역에서 양주 장흥역, 송추역 등을 거쳐 의정부역으로 이어지는 31.8㎞ 구간을 연결하는 철도다.

지난 1963년 8월 설치된 이후 관광, 여객, 화물운송 등 경기북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으나, 지난 2004년 4월 이용 수요 감소에 따라 운행 중단됐다.

이 때문에 고양시와 의정부시, 양주시 주민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과거 고양 능곡역에서 의정부역까지 교외선을 타면 33분이면 충분했지만 현재는 수도권 전철이나 광역버스를 이용해 가느라 최소한 1시간 10분 가량이 걸린다.

경기도는 교외선이 경기도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수도권 순환철도망’ 구축과 도내 지역 간 소통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심상정·정성호 국회의원, 최승원·권재형·박태희 도의원 등 10명의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이재명 지사는 “교외선은 지금은 수요부족으로 운행을 하고 있지 않지만 부족했던 경기북부 인프라 확충과 순환 철도망 구성을 위해 꼭 추진돼야 한다”며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경기북부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유익할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