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 조국 부인 정경심, 하월곡동 상가 임대수입 축소 수 천만원대 탈세 의혹
'건물주' 조국 부인 정경심, 하월곡동 상가 임대수입 축소 수 천만원대 탈세 의혹
  • 오경선 기자
  • 승인 2019.08.22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국 후보자의 부인인 정경심 교수가 본인명의로 보유중인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상가건물.
조국 후보자의 부인인 정경심 교수가 본인명의로 보유중인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상가건물.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부부가 배우자 명의로 소유하고 있는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상가를 임대하면서 수 천만 원대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조 후보자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는 지난 2016월 11월 형제 2명과 함께 지하1층~지상2층 높이 상가의 지분 3분의 1을 상속받았다.

해당 상가의 연 면적은 621.92㎡(약 188평)이다. 총 6개 점포가 입주해있다.

조 후보자는 지난 3월 공직자 재산공개에서 상가와 상가가 위치한 토지가액을 합산한 재산으로 7억9160만원을 신고했다. 2018년3월 신고한 재산공개에서는 해당 상가의 가격을 5277만원으로 신고했다.

22일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 등에 따르면 정 교수는 임대소득을 축소하는 방식으로 부가가치세 등을 탈루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해당 상가의 연간 임대료는 약 8000만원에 달해 현행법상 10%의 부가세를 내야 하지만, 소득 금액을 줄여 간이과세자로 3%만 냈다는 것이다.

간이과세자에 해당되는 임대소득 기준은 연 4800만원 미만이다.

간이과세자로 소득을 축소 신고했다면 상가를 상속받은 후 세금 탈루액은 부가세만 2000만~3000만 원대에 달한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상가 임대소득과 세금 신고 등 관리를 (정씨의) 오빠와 동생이 맡아 했다”며 “최근에 세금 납부에 문제가 있었던 것을 알고 모두 납부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