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권NO] 한샘, 직원 급여는 줄었는데 최양하 회장 등 임원진은 '보너스 파티'
[특권NO] 한샘, 직원 급여는 줄었는데 최양하 회장 등 임원진은 '보너스 파티'
  • 문기수 기자
  • 승인 2019.08.17 2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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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최양하 회장./사진=뉴시스
한샘 최양하 회장./사진=뉴시스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한샘 최양하 회장 등 임원진들이 거듭되는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에도 변함없이 높은 상여금을 챙겨갔다.

17일 한샘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샘의 5명의 등기이사가 상반기에 받은 급여와 상여금 등 보수는 총 42억9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상여금만 총 1억9600만원에 달한다. 

최양하(70) 회장은 급여 9억2400만원, 상여 7700만원 등 총 10억100원을 받았다.

강승수 부회장은 급여 4억7400만원, 상여 3900만원 등 총 5억1300만원을 받아갔다.

이영식 사장은 급여 4억7000만원, 상여3400만원 등 총 4억 4100만원을 챙겼다.

안흥국 부사장도 급여 2억5700만원, 상여 2100만원 등 총 2억7800만원을 받았다.

한샘 설립자인 조창걸(80) 명예회장도 급여 3억1000만원, 상여 2500만원 등 총 3억26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최양하 회장, 강승수 부회장만이 보수만 공개됐으나 올해는 이영식 사장, 안흥국 부사장, 조창걸 명예회장도 보수가 공개됐다.

지난해에도 최양하 회장은 급여 9억9300만원, 상여 8200만원 등 총 10억7500만원을 받았다. 강승수 부회장은 급여 5억2400만원, 상여 4300만원 총 5억6700만원을 받아갔다.

반면 한샘의 실적은 부동산 경기 침체와 이케아, 현대리바트 등 경쟁사 성장 등의 요인들로 인해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8533억원, 영업이익 269억원, 순이익은 16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상반기에 비해 매출액은 1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2%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순익은 54.3%나 줄었다.

지난해 한샘의 실적은 매출 1조9284억원, 영업이익 560억원, 당기순이익 900억원이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6.4%, 60%, 6.2% 감소했다.

한샘의 등기임원들이 늘어난 상여금을 받아간 반면, 직원들의 보수는 다소 감소했다. 

상반기 한샘 직원 2773명의 평균 급여는 2500만원이다.  지난해 상반기 2978명의 직원 평균급여 2510만원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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