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열도 강타 태풍 크로사 예상 진로, 日기상청 "좀더 오른쪽으로 휠 것"
일본 열도 강타 태풍 크로사 예상 진로, 日기상청 "좀더 오른쪽으로 휠 것"
  • 강민규 기자
  • 승인 2019.08.1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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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호 태풍 크로사 예상 진로./기상청 14일 오전 10시 발표
기상청 14일 오전 10시 발표 제10호 태풍 크로사 예상 진로. /기상청

 

[포쓰저널] 일본 열도를 강타하고 있는 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의 진로가 울릉도 동쪽 동해상으로 잡히면서 한반도와는 상대적으로 멀찌감치 떨어져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4일 오전 10시 발표에서  태풍 크로사가 일본 규슈 동부-시고쿠 서부 해역을 지나 혼슈 서부 야먀구치 지방을 관통한뒤 15일 오후 9시 경 독도 남남동쪽으로 160km 부근 해상에 접근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산 등 남부 해안 일부는 태풍 크로사의 외곽 태풍 반경 안에 포함될 것이란 예상이다.

일본 기상청이 14일 오후 1시 발표한 제10호 태풍 크로사 예상 진로. 한국 기상청의 오전 10시 예보보다 진로가 좀더 북동 방향으로 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기상청이 14일 오후 1시 발표한 제10호 태풍 크로사 예상 진로. 한국 기상청의 오전 10시 예보보다 진로가 좀더 북동 방향으로 휠 것으로 전망했다./일본기상청 홈페이지 

 

하지만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 발표에서 태풍 크로사의 예상 진로가 일본 본토에 접근 하기 전인 15일 자정 쯤 북북동 방향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 기상청는 태풍 크로사가 15일 낮 12시 시고쿠 섬 서부지역에 상륙한 뒤 혼슈 야마구치현 동부 지역을 지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열도를 관통하면서 크로사의 진로는 좀더 우측, 즉 북북동쪽으로 변경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 기상청의 예상 진로가 맞다면 태풍 크로사가 한반도 본토에는 거의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울릉도와 독도 등 동해에는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크로사는 현재 중심기압 970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시속 115km, 초속 32m의 중형 태풍이다. 바람 강도는 '중'이고, 강풍 반경은 430km다.  이동속도는 시속 10km로 느린 편이다.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남해동부먼바다, 동해남부남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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