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노조 "SK네트웍스 인수 원한다"
웅진코웨이 노조 "SK네트웍스 인수 원한다"
  • 김지훈 기자
  • 승인 2019.08.08 19:5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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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 매각 작업이 진행중이 웅진코웨이의 노동조합이 SK네트웍스로의 매각을 원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8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위원장 이현철·이도천)은 입장문을 내고 칼라일그룹, 베인캐피탈, 하이얼 등으로의 매각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웅진코웨이는 현재 SK네트웍스, 중국 하이얼, 해외 사모펀드(PE)인 칼라일그룹과 베인캐피탈 4곳이 숏리스트(입찰적격자)에 선정돼 예비 실사를 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 6년간 (투기자본인) MBK파트너스는 투자금을 회수하고 차익을 실현을 통해 1조원을 챙기느라 연구개발투자를 등한시했고, 그 결과 경쟁력을 잃어 렌탈시장에서 경쟁업체인 SK매직과 쿠쿠에게 실 신규 렌탈 계정수에서 추월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매각은 경쟁사와 특허공유를 하고 계열사들에게 외주를 맡겨 기술은 유출되고 생산량이 줄며 노동자들의 구조조정이 필연적으로 올 수 밖에 없다"며 "투기자본인 사모펀드로의 매각, 해외자본인 하이얼 매각을 반대한다"고 했다.

노조는 입장문에 직접 SK네트웍스로의 매각을 원한다고는 하지 않았으나 숏리트스 4곳중 SK네트웍스를 제외한 나머지 3곳으로의 매각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김경원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조 조직실장은 “조합원들 사이에 내부적으로는 SK네트웍스로의 매각을 원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했다.

노조는 아울러 ▲한국투자증권과 웅진 경영진의 투명하고 공정한 매각 ▲웅진코웨이 경영진의 한국투자증권과 웅진의 비밀매각에 대한 책임있는 대응 ▲매각과정에 노동조합과 이해당사자의 참여 보장 ▲매각 전 웅진코웨이 노동자들의 고용보장과 노동조합 활동 보장 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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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경영해 2019-08-14 15:01:54
매각도 니들 맘대로 정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