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협업 '마린이노베이션', 해조류 친환경소재 연내 상업생산
SK이노베이션 협업 '마린이노베이션', 해조류 친환경소재 연내 상업생산
  • 이예진 기자
  • 승인 2019.07.30 1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6월 12일 오전 SK본사에서 열린 ‘SV2 임팩트 파트너링 모델 협약식’에 참석한 소셜벤처사 대표들과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앞 줄 왼쪽에서 세번째가 마린이노베이션 차완영 대표, 다섯번째가 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사진=SK이노베이션
지난 6월 12일 오전 SK본사에서 열린 ‘SV2 임팩트 파트너링 모델 협약식’에 참석한 소셜벤처사 대표들과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앞 줄 왼쪽에서 세번째가 마린이노베이션 차완영 대표, 다섯번째가 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사진=SK이노베이션

[포쓰저널] SK이노베이션은 'SV2 임팩트 파트너링 모델'을 통해 협업 중인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이 해조류를 활용한 친환경 소재를 개발, 연내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2019년 1월 산업도시인 울산에 설립된 마린이노베이션은 친환경 소재인 해조류의 추출물과 부산물을 이용해 플라스틱과 목재 대체재 등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는 회사다.

버려지는 해조류 소재(부산물)를 원료로 재사용함으로써 원가를 절감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 동시에 사용 후 폐기 시 자연 생분해되므로 환경오염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 환경 보호도 적극 실천할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템이다.

마린이노베이션은 해조류 추출물로 화장품 원료, 비닐, 바이오 에탄올, 식품 등을 만든다. 추출 후 발생되는 부산물로는 종이와 부직포 등을 제조해 종이컵과 용기, 부직포, 포장용기, 골판지, 식판, 마스크팩, 기저귀 등 다방면의 제품군에 활용 가능하다.

마린이노베이션은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주)에서 운영을 맡은 ‘IBK창공 구로 2기’ 육성기업이다. 지난 6월에는 친환경 기술에 관심이 있던 SK이노베이션과 SV2 임팩트 파트너링 협약을 맺고, 와디즈 펀딩을 통해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5억원의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현재 프랑스, 독일, 덴마크, 그린란드,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의 해외 투자사들도 마린이노베이션 투자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마린이노베이션은 10년 이상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플라스틱 및 목재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들을 올해 중 상업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마린이노베이션 차완영 대표는 “마린이노베이션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환경보호에 적극 참여할 수 있다”며 “환경문제는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해결해야 할 우리의 의무이므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K이노베이션은 소셜벤처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가속화하는 파트너링 모델을 구축, 실행하고 있다.

'SV2 임팩트 파트너링 모델(SV2 Impact Partnering Model)'은 소셜벤처와 임팩트 있는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제곱으로 창출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5월 친환경분야 소셜벤처인 마린이노베이션과 인진(파도를 이용한 전기 생산), 오투엠(우주인 호흡장치 기술에 기반한 일회용 산소 마스크 생산), 이노마드(흐르는 물을 활용한 휴대용 수력발전기 생산) 등 4개사를 파트너링 사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