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교통硏 "전동킥보드 이용자 사고 급증...안전관리 강화 시급"
삼성화재교통硏 "전동킥보드 이용자 사고 급증...안전관리 강화 시급"
  • 이예진
  • 승인 2019.07.2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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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화재
/사진=삼성화재

[포쓰저널] 전동킥보드 이용자 급증으로 사고가 크게 늘며 안전모 미착용 등 교통법규 준수와 함께 정부의 안전관리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28일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소장 최철환)에서 ‘전동킥보드 교통사고 실태 및 예방대책‘ 분석한 결과, 공유서비스 확대 등의 이용자 증가로 2018년 사고가 2016년 대비 약 5배 급증했다.

최근 3년 동안(2016년~2018년) 삼성화재에 접수된 전동킥보드와 차량간 교통사고는 총 488건에 달했다. 2명이 사망하고 12명이 중상해를 당한 것 으로 나타났다.

사고전동킥보드의 87.4%는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사고원인의 대부분은 인도주행, 교차로 서행 미준수, 횡단 중 킥보드 탑승,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은 것에서 비롯됐다.

전동용킥보드 공유서비스는 가장 먼저 출시된 킥고잉(2018년 9월)이 출시 10개월 만에 회원수 15만명을 돌파하고 누적 탑승 횟수 60만건을 이용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른 교통사고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삼성화재에 접수된 2018년의 교통사고건수는 2016년 교통사고건수의 5.27배였다. 또한, 공유서비스가 활성화된 서울과 경기에서 전체 사고의 52%가 발생했다.

사고영상 분석 127건 중 111건(87.4%)은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도로교통법에 따라 전동킥보드 이용자는 안전모 착용이 필수다. 그러나 전동 킥보드 공유서비스 이용자의 안전모 착용은 전적으로 사용자에게 일임되며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전동킥보드는 구조 상 자전거에 비해 바퀴가 작고 이용자의 무게중심이 높기 때문에 급정거거 또는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이용자가 쉽게 넘어져 두부와 안면부 상해 위험이 상대 적으로 높아 안전모 착용이 반드시 필요하다.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전동킥보드 사고예방을 위해 전동킥보드 이용자의 안전모 착용, 교 차로 진입시 서행, 인도주행 금지, 횡단보도 통행 시 탑승 금지 등 올바른 이용 문화 정착과 함께 정부의 적극적인 안전관리 강화 활동과 제도개선이 필요한 한 것으로 지적됐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전제호 책임연구원은 "최근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가 활성화됨에 따라 보조 교통수단으로서 이용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동킥보드 이용자의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행 관리감독 강화를 위한 관련 제도 정비가 시급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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