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3조2천억원 규모 사우디 아람코 마잔 플랜트 공사 수주
현대건설, 3조2천억원 규모 사우디 아람코 마잔 플랜트 공사 수주
  • 오경선 기자
  • 승인 2019.07.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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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이원우 부사장(왼쪽)과 아람코 파하드 헬랄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부사장이 계약서명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이원우 부사장(왼쪽)과 아람코 파하드 헬랄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부사장이 계약서명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현대건설.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9일(현지시간 기준) 사우디 아람코(Aramco) 다란 본청에서 총 27억 달러 규모(약 3조2000억원)의 ‘사우디 마잔(Marjan) 개발 프로그램 패키지 6, 패키지 12’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서명식에는 사우디 아람코 아민(Amin H.Nasser)사장, 알사디(Ahmad A. Al-Sa’adi) 수석 부사장, 파하드 헬랄(Mt. Fahad E. Al-Helal) 프로젝트 매니지먼트(Project Management) 부사장을 비롯한 사우디 주요인사 관계자와 현대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이원우 부사장, 알코바 지사장 김항열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수주한 두 공사는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발주한 플랜트 공사다. 사우디 동부 담맘으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250km 위치한 마잔 지역 해상 유전에서 생산되는 가스와 원유를 처리하기 위한 마잔 개발 프로그램의 주요 패키지들이다.

패키지 6는 총 공사금액이 약 14억8000만달러 (약 1조7189억원) 규모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41개월이며 원유와 가스를 분리 처리하는 기존 공장에 일산 30만 배럴의 원유와 가스를 추가로 분리 처리할 수 있도록 확장하는 공사다.

패키지 12는 공사금액이 12억5000만 달러 (한화 약 1조4570억원) 규모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41개월이다. 2500MMSCFD(1일당 백만 표준 입방 피트) 가스를 처리하는 육상 플랜트(Plant)에 전력과 용수 등 공장 운영에 필요한 유틸리티를 공급하는 간접시설 설치 공사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재 아람코가 발주한 우쓰마니아 에탄 회수처리시설 공사의 기술, 품질, 공정 등 모든 면에서 발주처의 신뢰를 받아 이를 바탕으로 금번 양질의 공사를 수주했다”며 “올해 카타르 국립박물관, 쿠웨이트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교량의 성공적 준공과 이번 수주 쾌거가 당사를 넘어 건설업계 전반에 긍정적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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