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현대차 '세타2엔진 결함 은폐' 신종운 전 부회장 재소환
檢, 현대차 '세타2엔진 결함 은폐' 신종운 전 부회장 재소환
  • 김성현 기자
  • 승인 2019.06.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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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김성현 기자] 현대차그룹의 엔진결함 은폐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리콜 당시 품질을 총괄한 신종운 전 현대·기아차 부회장을 재차 소환했다.

앞서 당시 품질본부장이었던 방창섭 현대케피코 대표이사를 세 차례나 소환 조사한 검찰은 윗선 조사에 힘쓰고 있다.

11일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형진위)는 신종운 전 부회장을 불러 조사를 하고 있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 5일에도 검찰에 소환된 바 있다.

신 전 부회장은 2001년부터 현대·기아차 품질본부에서만 줄곧 근무했다. 2015년 10월 세타2 엔진 파동이 본격화된 직후 고문으로 위촉되기까지 현대·기아차의 신차 출고·리콜 등을 책임졌다.

검찰은 현대차가 2011년부터 생산된 쏘나타, 싼타페 등 차량에 탑재된 세타2 엔진 결함을 알고도 비용 감소 등을 위해 리콜 사유와 규모를 축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 2월 현대차 본사 압수수색을 통해 현대차 품질팀이 신종운 전 부회장에게 보고하는 형식의 세타2 엔진 결함 대응방안 문건인 ‘세타2 콘로드 베어링 소착 대응방안’ 등의 문건을 확보했다.

이번 수사는 국토교통부의 수사 의뢰와 시민단체 YMCA의 고발로 진행됐다. YMCA의 고발장에는 피고발인으로 정몽구 회장 등이 기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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