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혁신금융협의회' 출범…"3년간 20조원 지원"
하나금융그룹 '혁신금융협의회' 출범…"3년간 20조원 지원"
  • 오경선 기자
  • 승인 2019.06.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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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을지로 하나금융 신사옥./자료사진.
서울 을지로 하나금융 신사옥./자료사진.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창업·벤처기업의 혁신금융 지원을 위한 ‘혁신금융협의회’를 출범하고 향후 3년간 20조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혁신금융협의회 의장은 김정태 회장이 맡는다. 관계사 사장 및 그룹의 주요 임원 17명이 위원으로 참여해 그룹의 혁신금융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혁신금융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혁신금융협의회 산하에 ‘기업여신시스템개선협의회’와 ‘창업벤처투자협의회’ 2개의 분과협의회를 운영한다.

기업여신시스템개선협의회는 일괄담보제도 정착, 기술평가와 신용평가의 일원화 등 기업여신시스템 혁신 및 관련 대출 지원 확대를 담당한다. 창업벤처투자협의회는 직간접투자 및 펀드조성 등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담당한다.

하나금융그룹은 혁신금융 지원규모를 3년간(2018년~2020년) 15조원에서 향후 3년간(2019년~2021년) 20조원으로 상향했다. 혁신금융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기술금융을 순증규모 기준으로 산정한 금액이다. 취급규모 기준으로 산정하면 약 30조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또한 전업 신기술사업금융사인 하나벤처스는 제1호 펀드인 ‘하나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펀드’를 6월 중 결성할 예정이다. 이 펀드는 1000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하나금융그룹이 550억원을 출자한다. 국내 벤처캐피탈이 설립 후 첫번째 펀드를 1000억원 규모로 조성하는 것은 업계 최초의 사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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