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볼보자동차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 장기 계약
LG화학, 볼보자동차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 장기 계약
  • 김성현 기자
  • 승인 2019.05.1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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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오창공장에서 임직원들이 전기차 배터리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LG화학
LG화학 오창공장에서 임직원들이 전기차 배터리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LG화학

[포쓰저널=김성현 기자] LG화학이 올해부터 신차는 전기차만 생산한다고 선언한 볼보자동차그룹의 배터리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LG화학은 15일 볼보자동차그룹과 ‘차세대 전기차 프로젝트’에 적용될 리튬이온 배터리 장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공급규모는 계약상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모듈형 플랫폼 기반으로 설계되는 볼보와 폴스타의 전기차 차세대 모델에 배터리를 공급하게 된다.

폴스타는 볼보그룹이 2017년 론칭한 전기차 브랜드다.

볼보자동차그룹은 지난 2017년, 2019년부터 신차는 전기자동차만 출시하고 2025년까지 전체 판매량의 50%를 순수 전기차로 채우겠다는 계획을 발표한바 있다.

이에 따라 볼보자동차그룹의 차세대 초대형 프로젝트에 어느 업체 배터리가 적용될 것인가는 전세계 자동차 및 배터리 업계의 최대 관심사였다.

볼보자동차그룹은 이와 관련 “LG화학은 전세계 자동차업계에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기간에 걸쳐 성공적으로 공급해온 선도업체로서 기술 리더십, 책임있는 공급망 관리,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볼보의 엄격한 구매 가이드라인을 충족시키는 기업”이라고 공급업체 선정 이유를 전했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전세계 상위 20개 자동차 브랜드 주 13개 브랜드에 배터리를 공급하게 됐다.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김종현 사장은 “이번 계약은 1990년대초부터 30여년에 걸쳐 R&D를 비롯해 생산, 품질 등 전분야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았기 때문에 얻게 된 의미있는 성과”라며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를 맞아 압도적인 경쟁력으로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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