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 '보이스 커머스' 시대...LGU+-GS샵, AI홈쇼핑 서비스 출시
TV홈쇼핑 '보이스 커머스' 시대...LGU+-GS샵, AI홈쇼핑 서비스 출시
  • 박소영 기자
  • 승인 2019.05.0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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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포쓰저널] TV홈쇼핑으로 방송중인 상품을 AI(인공지능) 스피커와 대화하며 주문하고 결제까지 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GS샵(부회장 허태수)과 AI홈쇼핑 서비스를 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AI홈쇼핑은 ▲주문 및 결제 ▲주문 취소 ▲방송알림설정 등을 ‘음성 명령’으로 할 수 있다.

ARS 전화 연결을 기다리거나 모바일 앱으로 상품을 일일이 확인하고 주문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휴대폰 번호로 최초 1회 로그인하면 매번 본인 확인 단계도 거칠 필요가 없다. 쿠폰 및 적립금 등 할인혜택도 한번에 적용되는 등 주문절차도 간소화됐다.

GS샵의 AI홈쇼핑은 U+tv(IPTV) UHD 셋톱박스를 설치한 고객이라면 모두 이용할 수 있다.

U+tv 채널 6번 GS샵 생방송 시청 중 ‘U+우리집AI’ 스피커에 “유플티비”라고 부르거나 U+tv 리모컨의 ‘음성’ 버튼을 눌러 “이거 주문해줘”라고 말하면 상품 주문이 시작된다. 상품 선택과 배송지도 음성으로 선택할 수 있다.

경제 방법은 별도의 모바일 앱 설치와 간편결제를 등록하는 절차없이 신용카드·ARS·무통장입금을 선택하면 된다. GS샵의 전화주문을 이용한 고객이면 결제수단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주문한 상품을 취소하거나 반품할 경우에도 “주문 취소해줘”라는 음성명령으로 처리 가능하다. TV화면에 주문내역이 나오면 취소하고 싶은 상품 번호를 말하면 된다.

특히 GS샵 AI홈쇼핑은 타사에는 없는 특정 상품에 대한 방송편성정보 검색 및 방송알람설정 기능을 제공한다.

“마스크팩 방송 언제 해?”라고 말해 마스크팩 방송 편성표를 확인하고, 원하는 방송을 알림 설정할 수 있다. 알림을 설정하면 방송 시작 30분 전 스마트폰 문자를 통해 알려준다.

LG유플러스 최원혁 AIoT상품2담당은 “AI커머스의 가장 큰 허들인 모바일 앱을 통한 기본정보 설정, 간편결제 가입 및 등록 등 번거로운 과정을 생략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며 “향후 AI홈쇼핑이 가능한 채널들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CJ오쇼핑은 지난해 3월 SK텔레콤과 연계한 AI 음성주문·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AI 음성 인식만으로도 생방송 중인 TV홈쇼핑 상품을 주문부터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는 CJ오쇼핑이 TV홈쇼핑 업계 최초다.

롯데홈쇼핑도 지난해 8월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적용한 ARS 상담주문 서비스를 구축했다.

롯데는 내년 상반기 롯데 유통 7개 계열사의 든 상품을 한곳에서 쇼핑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롯데 온’을 선보일 계획으로 통합 앱에 ‘보이스 커머스’를 접목한다. AI 스피커와 연동해 음성으로만 쇼핑하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1월에는 KTH가 T커머스 K쇼핑에 음성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K쇼핑은 2017년 10월 업계 최초로 AI 음성인식 기술을 결합해 TV 방송상품 검색부터 주문까지 할 수 있는 대화형 쇼핑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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