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건설의 융합...SK텔레콤, 현대건설기계-현대건설과 '드론 원격 제어' 협업
통신-건설의 융합...SK텔레콤, 현대건설기계-현대건설과 '드론 원격 제어' 협업
  • 염지은 기자
  • 승인 2019.04.2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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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건설현장의 드론 영상을 분당 현대건설기계 사옥과 독일 뮌헨의 전시관으로 실시간 전송하는 모습./사진=SK텔레콤
충청남도 서산 건설현장의 드론 영상을 분당 현대건설기계 사옥과 독일 뮌헨의 전시관으로 실시간 전송하는 모습./사진=SK텔레콤

[포쓰저널] 스마트 건설이 통신과 만나 진화하고 있다. SK텔레콤(대표 박정로)은 현대건설기계(대표 공기영), 현대건설(대표 박동욱)과 국내외 건설현장 원격 모니터링을 위한 드론 자동 제어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SK텔레콤의 드론 자동 제어 기술은 건설현장 측량 드론에 SK텔레콤의 실시간 영상 관제 솔루션 ‘T 라이브 캐스터’를 결합한 것이다. 원격지에서 드론의 비행 경로를 지정해실시간 건설 측량 및 현장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SK텔레콤과 현대건설기계, 현대건설은 이번 기술 적용을 통해 본사와 건설현장 사이의 소통이 원활해지고, 교량·초고층빌딩·플랜트 등 대규모의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현안에 신속 대응할 수 있게 되는 등 ‘스마트 건설’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했다.

SK텔레콤의 ‘T 라이브 캐스터’ 솔루션은 5G 및 LTE 망을 통해 드론 영상을 관제센터로 실시간 송출하고, 해당 영상을 다시 다른 곳으로 송출할 수 있다.

또한, 드론이나 카메라에 연결하는 ‘T 라이브 캐스터’ 단말 외에 ‘T 라이브 캐스터 스마트’ 앱을 활용하면 별도 장비없이 스마트폰으로 현장 영상을 간편하게 전달할 수도 있다.

SK텔레콤과 현대건설기계, 현대건설은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향후 건설분야에 SK텔레콤 5G 및 빅데이터 역량을 접목, 건설현장의 데이터를 자동 업데이트하고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건설은 현재 40기 이상의 드론을 자사 건설현장에 투입해 측량 및 건설현장 관리에 활용 중이다. 현대중공업그룹 자회사인 현대건설기계는 건설장비 분야에서 수준 높은 기술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 및 적용에도 힘쓰고 있다.

최낙훈 SK텔레콤 5GX IoT/Data그룹장은 “향후 5G 인프라가 확충되면 초연결, 초저지연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는 기술을 보다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현장에는 드론을 비롯해 로봇, AI(인공지능) 등 스마트 기술 접목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건설 드론은 자료용 영상 촬영을 비록해 토지 측량, 시공현장 관리, 시설물 안전점검, 3D 모델링 등 등 활용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업계 처음으로 건설 현장을 공중에서 촬영하는 드론기술을 적용했다. 무인비행 장치인 V-TOL(수직이착륙비행드론)을 경산지식산업단지 현장에 도입해 측량, 3D 모델링, 지형도 제작에 활용했다.

GS건설, 삼성물산,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등도 건설현장에 드론을 적극 활용중이다.

통신사들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5월 두산인프라코어와 손잡고 5G 통신망과 드론기술 등을 활용해 건설·토목 등 작업 현장에서 자율작업 및 원격제어가 가능한 건설기계를 개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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