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열방교회 송영찬목사 의혹, 성폭력인가 이단세력 공작인가, 그것이알고싶다
파리열방교회 송영찬목사 의혹, 성폭력인가 이단세력 공작인가, 그것이알고싶다
  • 주수정 기자
  • 승인 2019.04.20 18:58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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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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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 SBS '그것이알고싶다'가 20일 '어느 파리지앵 목사의 비밀 - 파리 한인 E교회 성폭력 논란' 편에서 파리열방교회 송영찬 목사 관련 의혹을 파헤친다.

이 교회는 프랑스 파리 도심에 있는 한인 교회다. 한때 출석 인원이 250명에 달할 정도로 현지에서는 대형 교회에 속한다. 한국인 프랑스 유학생들이 많이 찾는 교회로 알려져있다.

송 목사는 프랑스 북부 도시 릴에서 시작해 20년간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데에 힘 쓰며 아프리카 3개국에 17개의 교회를 세웠다고 한다.

여타 현지 한인교회들과 달리 한국이 아닌 프랑스 개신교단 소속으로 알려져 있다. 

송 목사는 20여년 전 파리열방교회를 개척해 지금까지 담임목사로 시무중이다. 

그는 프랑스에 법철학을 공부하기 위해 유학왔다가 현지에서 신학을 이수하고 목사가 됐다고 한다.

송 목사는 최근 일부 신도에 대한 성 추문과 가정폭력 의혹을 받고 있다. 

파리열방교회 측은 지난 1월 30일  "우리 교회는 신천지 이단 사이비의 교회 성도 간 불화를 조장하는 행위가 발생하였으므로 향후 교회 안전을 확보하고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며 성장을 위해 출교를 발표한다"면서 교인 8명을 출교처분했다.

출교자 명단에는 송 목사에게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폭로한 신도 ㄱ씨도 포함됐다. ㄱ씨는 과거 송 목사와 외부 일정을 나갔다가 그곳에서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ㄱ씨는 "송 목사가 마사지를 해 달라고 하면서 접촉을 시도했다. 다른 방에 교인들이 잠들어 있었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성폭력을 가했다"고 언론에 말했다.

올해 초 교인들 사이에 퍼지기 시작한 영상에는, 송 목사가 아들을 도구를 사용해 마구 때리는 장면이 담겨 있다고 한다. 

송 목사 부인은 폭행을 말리면서 "당신이 사람이면 ㄴ한테 용서를 구해. 당신이 걔 인생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놨잖아"라고 말했다는 것.

ㄱ씨가 친한 교인들에게 성폭력을 당한 사실을 털어놓은 이후 송 목사 관련 의혹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신도 ㄷ씨는 자신이 수개월에 걸쳐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폭로하고 나섰다. 

ㄷ씨는 송영찬 목사가 자신을 자동차에 태워 시 외곽으로 가기 시작하면서 성폭력이 시작됐다면서 "주기적으로 성행위를 요구하던 송 목사는 내가 알던 목회자가 아니었다. 성인 동영상을 보며 왜곡된 성행위에 중독된 사람이었다"고 언론에 폭로했다. 

계속된 성관계 요구에 지친 ㄷ씨는 교회를 떠나기로 결심하고 도망치듯 교회를 떠났다고 했다.

송 목사 측은 관련 의혹은 이단 종교에 빠진 사람들이 꾸민 것이며, 교인 성폭력은 전혀 근거가 없다는 입장이다. 가정폭력 영상 역시 편집된 것으로 아들이 먼저 자신을 때렸다고 주장했다.

현재 파리열방교회 교인들은 송 목사에게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피해자 대책위원회'와 '평신도연대'로 나뉘어져 있다. 

양측의 대립이 이어지며, 지난 20년간 교회에 관련된 의혹이 추가로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이전에도 비슷한 문제들이 있었지만, 교회와 송목사의 의견에 다른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분위기가 있어 수면 아래로 가라앉고 말았디고 한다. 

그것이알고싶다 제작진을 만난 이 교회 출신 유학생들은, 교회에 다닐 당시 학업을 포기하고 사역에 매진해야 했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교회 측은 사역과 해외 선교에 일절 강요는 없었으며, 모든 것이 자발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입장이다.

파리열방교회는 지난달 27일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송 목사 및 평신도연대 명의 입장문을 내어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본 교회를 둘러싼 이 고통스러운 상황은 이단 사이비의 공격으로 말미암아 발생했다"면서 " 목회자로서 목양의 부족함과 이단에 대한 미흡한 대처로 인해 부득이하게  여러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 가슴을 찢으며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시간이 지나면 저희는 성경적인 온전한 모습으로 더욱 새롭게 하여 보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공동체로 거듭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도움심을 구하며 나아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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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표 2019-04-22 09:53:46
그것이 알고 싶다 봤는데...
송영찬이는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다.
성폭행 하고 어떻게 성도들 앞에 나타 날 수 있는지?
대담하게 성폭행 없었다라고... 철면피처럼 얘기하더군.
송영찬아... 빨리 죄의 값을 치뤄라~~~~

열받네 2019-04-22 01:47:20
이단 탓, 성도 탓 하지 말고 자기 잘못 제대로 뉘우치고 회개해라. 너희가 섬긴다는 하나님이 두렵지도 않는가? 오랜 시간동안 고여있던 썩은 물의 일부가 드러난 것이다. 한국 개신교는 부패했다. 회개하라.

로로리 2019-04-20 23:51:17
왜 목사가 잘못한걸 다른 종교 단체가 그런것처럼 말을 꾸며내는지 이해 못하겠다 ㅎㅎ 더이상은 저런 목사들이 없었으면 한다. 기독교가 부패해도 너무 부패했다

정우 2019-04-20 22:10:48
정말 어이없네요 본인잘못을 왜 남에게 뒤집어씌웁니까 부끄러운줄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