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도미닉 사장, 오거돈 부산시장 만나 "투자 지속하지만 노조와는 타협없다"
르노삼성 도미닉 사장, 오거돈 부산시장 만나 "투자 지속하지만 노조와는 타협없다"
  • 김성현 기자
  • 승인 2019.04.17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사진=르노삼성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사진=르노삼성

[포쓰저널=김성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도미닉 시뇨라 사장이 16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오거돈 부산시장과 만나 투자 지속 약속과 함께 조속한 임단협 타결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이자리에서 르노삼성차의 한국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설명하며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XM3 인스파이어를 첫 사례로 들었다.

그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한국 시장을 위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 크로스오버 SUV XM3 인스파이어는 한국 소비자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된 모델”이라며 “르노삼성차의 주요 모델인 SM6와 QM6 신차 개발을 비롯해, 도넛탱크 등 LPG 관련 선도 기술 개발 역시 한국 시장을 위한 주요한 기술 투자 사례”라고 말했다.

기존 국내 시장에 없었던 신차도 계속해서 소개할 것도 약속했다.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올 9월부터 부산에서 생산이 예정돼 있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통해 신규 고용 창출, 수출 증대 등의 지역 경제성장 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현재 난항을 겪고 있는 노동조합과의 임금 및 단체협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금과 같은 2교대 고용 유지를 위해서라도 조속한 임단협 타결을 통해 XM3 유럽 판매 차종 등 후속 수출 물량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면서도 “노조 집행부의 인사경영권 합의 전환 요구에 대해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을 확실히 했다.

파업 장기화로 인한 출고 품질 등 소비자 불만에 대해서는 “이번 달 SM6와 QM6를 구입한 모든 고객들에게 7년/14만km 보증연장 무상제공을 결정했다”며 “이는 품질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다면 내놓을 수 없던 것으로 르노삼성차 임직원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품질과는 타협하지 않는다”고 했다.

오거돈 시장은 “르노삼성차가 앞으로도 투자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얘기한 것에 환영을 표한다”며 “르노삼성 노사 모두가 최선을 다해 하루 빨리 협상을 마무리하고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