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정규직 줄인 대기업들...신세계 18.83%↓최악
[단독]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정규직 줄인 대기업들...신세계 18.83%↓최악
  • 임혜지 기자
  • 승인 2019.04.12 18:1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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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포쓰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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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임혜지 기자] 2017년 5월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은 “일자리가 성장이고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며 고용난 해소를 임기 내내 수차례 강조했다. 그렇다면 문 대통령 취임 이후 대기업 정규직 고용 지표는 얼마나 개선되었을까.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시가총액 100대 기업의 정규직(기한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 수는 문 대통령이 취임한 직후인 2017년 6월보다 2만3619명(3.13%) 늘어난 77만 8894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기업별로 상황이 달라 정규직 고용을 늘린 기업이 있는 반면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에 비해 고용이 오히려 감소한 기업도 있었다.

2017년 6월 정규직원 수 대비 지난해 12월 근로자가 가장 크게 감소한 기업은 신세계(부회장 정용진)다. 2017년 6월 당시 3357명에서 지난해 12월 2725명으로 632명 감소해 18.83% 감소율을 기록했다.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이마트(대표 이갑수)도 동기 기준 2만 7687명에서 2만 6018명으로 1669명 줄어들어 6.03% 감소했다.

삼성중공업(대표 남준우), 삼성물산(각자대표 이영호·고정석·정금용), 삼성엔지니어링(대표 최성안), 삼성에스디에스(대표 홍원표) 등 삼성 계열사 그룹 정규직 고용인원도 감소했다. 동기 대비 각각 1245명(11.15%), 584명(6.65%), 120명(2.81%), 310명(2.40%) 줄어들었다. 삼성물산은 같은 기간 비정규직(기간제 근로자)의 수가 72명(6.50%)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조선·건설과 관련된 기업의 고용지표가 대체로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현대중공업(각자대표 한영석·가삼현)은 구조조정으로 인해 같은 기간 1797명(11.23%) 감소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 이성근), 현대미포조선(대표 신현대)도 각각 452명(4.41%), 93명(2.93%) 줄어든 9797명, 3077명으로 나타났다. GS건설(회장 허창수)은 249명(4.73%) 감소한 5013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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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2019-04-13 01:11:09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도 빼지맙시다 직원수 2만명입니다 20년동안 정규직전환 사례 본적도 들은적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