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세계 최고 5G 생태계 조성...2026년 세계시장 15% 점유, 일자리 60만개 창출"
문 대통령 "세계 최고 5G 생태계 조성...2026년 세계시장 15% 점유, 일자리 60만개 창출"
  • 이언하 기자
  • 승인 2019.04.0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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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세계 최초 5G 상용화, 대한민국이 시작합니다' 기념식에 참석해 "국가 차원의 ‘5G 전략’을 추진해 세계 최고의 5G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2026년 세계시장의 15%를 점유하고 양질의 일자리 60만개 창출, 730억불 수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며 "‘민관합동 5G 플러스 전략위원회’를 구성하고, 모든 부처가 한 팀이 되어 5G 조기 활성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기념하고 5G를 통한 혁신성장 실현을 위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마련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한 것은 세계 최초 초고속인터넷 상용화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라며 "‘세계 최초’의 의미는 대한민국 표준이 세계 표준이 될 수 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스마트 폰으로 충분한데, 5G가 왜 필요하지 생각하실 수 있다"면서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4세대 이동통신은 ‘아직까지는’ 빠르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결코 빠르지 않게 된다. 모든 것을 연결하는 5G 이동통신이 우리 산업과 경제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다. 특히, 의료, 교육, 교통, 재난 관리 분야에 가장 먼저 보급되어 국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안전하게 만드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디지털 격차를 줄여 5G시대의 혜택을 모든 국민이 고루 누리고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중저가 요금제가 나오도록 사업자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같은 자리에서 "세계 최초가 최고를 보장하지 않는다"며 "공공시장을 만들어 내고, 기업투자를 촉진하고 제도 개선 등 세 가지 분야의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5G 시대를 알리는 각 통신사들의 '코리안 5G테크콘서트' 도 이어졌다.

 

SK텔레콤은 5G기술을 기반으로 부산의 오케스트라와 광주의 국악연주단을 한 무대에서 공연하는 듯한 실감공연을 선보였다. 

연주에 맞춰 팝핀 현준의 힙합 공연이 이어졌으며 부산과 광주의 영상을 넘나들며 자연스러운 공연을 이어나가던 북청사자는 무대로 튀어나오듯 올라와 공연을 이어나가 큰 호응을 얻었다.

KT는 KT소속 드론레이싱 세계 챔피언 김민찬 선수가 나와 드론을 통해 객석과 인사를 나눈 뒤, 빠른 회전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5G 홀로그램을 통해 무대 위 한국사 강사 설민석 씨와 원격지 학생들은 마치 한자리에 있는 것처럼 질문하며 역사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수업 도중에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을 5G 홀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의 만나게 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LG유플러스는 360도 촬영한 증강현실(AR) 영상을 통해 일상 속에서 아이돌 가수와 함께 춤을 추기도 하고 합동 공연을 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유튜버 댄스신동 '어썸하은'이 증강현실을 통해 함께 춤을 추며 동경해왔던 가수 '청하'와 실제 무대에서 만났다. '어썸하은'과 청하의 합동공연은 무대 뒤 스크린에 띄워진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상영되어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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