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대기오염 물질 무단 배출"...환경단체, 최정우 회장 등 고발
"포스코, 대기오염 물질 무단 배출"...환경단체, 최정우 회장 등 고발
  • 임혜지 기자
  • 승인 2019.04.0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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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환경운동단체 회원들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포스코에 대한 고발장을 대구지검 포항지청에 제출하러 가고 있다./사진=환경운동연합
8일 환경운동단체 회원들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포스코에 대한 고발장을 대구지검 포항지청에 제출하러 가고 있다./사진=환경운동연합

[포쓰저널=임혜지 기자] 환경 시민단체들이 포스코(대표 최정우·장인화)가 제철소 용광로의 정비·재가동 과정에서 대기오염물질을 무단배출했다며 8일 포스코 대표이사와 관련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환경운동연합, 포항환경운동연합, 사회연대포럼, 경북사회연대노동포럼은 이날 대구지검 포항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포스코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7일 영산강환경청이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실을 통보하고 행정처분 사전 통지를 전달한 가운데 환경단체가 철저한 수사와 조치를 촉구하며 포스코 고발에 나선 것이다”며 고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포스코가 운영 중인 고로의 ‘브리더’라는 긴급 밸브를 통해 유독가스와 분진이 주기적으로 무단 배출됐다는 실태가 드러났다”며 “폭발과 화재 위험 예방을 위해 비상시에만 운영되도록 규정돼 오염배출 방지시설이 면제된 시설에서 주기적으로 오염물질을 무단 배출해왔다”고 주장했다.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포스코가 운영 중인 제철소 고로의 긴급밸브에서는 장기간 다량의 오염물질을 배출됐지만 지금까지 오염물질 종류와 배출량에 대한 실태 파악과 관리감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며 “관리 사각지대에 놓였던 제철소 오염물질 무단배출 실태에 대해 민관합동조사를 실시해 진상을 규명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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