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N증시일정] "뉴욕증시, 황소가 돌아온다"...코스피 동조는 미지수
[뉴욕N증시일정] "뉴욕증시, 황소가 돌아온다"...코스피 동조는 미지수
  • 강세준 기자
  • 승인 2019.04.07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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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S&P500지수가 향후 상승세를 보이며 3분기 중 신고점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자료=팩트셋
뉴욕증시 S&P500지수가 향후 상승세를 보이며 3분기 중 신고점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자료=팩트셋

 

[포쓰저널] 뉴욕증시에 '황소'(강세장)가 돌아올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불과 한두달 전만 해도 미국 경기둔화론과 함께 시장 침체를 예상하는 목소리가 득세했지만 지난 주 후반 미국의 3월 고용지표 발표 이후 분위기가 확연히 바뀌었다.

주식정보업체 팩트셋은 전문가 설문결과 뉴욕증시 S&P500 지수가 향후 12개월 간 평균 8%의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팩트셋은 S&P지수가 5월 중 기존 최고점(2018년 9월 21일)인 2940.91을 돌파하고 3분기에 신고점인 3200포인트에 도달,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했다.   

S&P500은 현재 2892.74로 작년 9월 고점 대비 2%차로 근접해 있다. 

팩트셋은  최우선 유망 섹터로 에너지, 헬스케어를 꼽았고 이어 통신서비스, 금융, 재량소비재 섹터도 상승률이 S&P500 평균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경제가 여전히 '뜨겁지도, 차갑지 않은' 골디락 상태에 있다는 확신이 다시 시장에 확산된 영향이다.

고용상황과 물가수준은 미 연방준비제도가 설정한 목표치과 비교해 이상적인 수준이라 할만큼 절묘하게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연준은 지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를 계기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 대출금리를 최소한 올 한해 동안은 더이상 인상하지 않을 것임을 사실상 확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등을 통해 '연준이 기준금리를 당장 0.5%포인트 내려야 한다'고 공공연히 윽박지르고 있다는 것도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제어하는 요인이다.

고용상황도 정상궤도 있는 것이 확인됐다. 지난주 금요일 발표된 미국의 3월 고용동향을 보면 비농업민간고용은 19만6천명 증가했다. 올 1분기 월 평균 고용 증가는 18만명으로 집계됐다.  2월 고용쇼크(3만3천명 증가)가 연방정부 셧다운과 무역전쟁 등 일시적 요인 때문이었음을 어느정도 확신할 수 있게 된 셈이다. 

​CNBC는 "이같이 '폭증도 폭락도 아닌' 고용증가세로 인해 연준은 굳이 기준금리를 올리거가 내려야 한다는 압박감에 얽매이지 않고 향후 경기지표 흐름을 지켜볼  수 있게 됐다"고 진단했다.

​물가도 최근들어 햐향 안정세다. 미국의 지난 2월 전년동기 대비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5%, 연준이 선호하는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는 1.4% 각각 상승했다.  연준의 장기 물가 목표치가 2%인 점을 감안하면 당장 금리를 인상해야 할  이유는 없는 셈이다.

미중 무역협상이 미봉책일 망정 4월말 경에는 타결될 것이란 전망도 뉴욕증시에 양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주 워싱턴DC에서 고위급 회담을 이어간 양측은 주요 쟁점들에 대해 협상 포인트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의 난제로 관세와 지식재산권, 합의이행 장치를 들었다.

래리 커들로 국가경제위원장은 지난 5일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중국의 기술이전 강요와 지식재산권 침해, 사이버보안, 미국산 제품 구매 등 상당 부분에서 진전이 이뤄졌다"며 "다음주에도 워싱턴-베이징 간 화상통화를 통해 협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주 후반 본격화되는 기업들의 실적발표도 변수이긴 하지만 시장은 큰 걱정을 하지 않는 분위기다. 

​시장조사업체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S&P500 기업들의 1분기 순익은 전년동기 대비 2.2%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기업들의 분기 실적이 하락하는 것은  2016년 2분기 이후 3년만에 처음이다. 

통상적이라면 어닝쇼크로 인한 시장충격이 불가피하겠지만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이에 아랑곳않고 최근 상승세를 보여왔다.

1분기 실적 악화는 미중 무역전쟁 영향이 큰데, 협상이 어느정도 봉합국면에 접어든 만큼 2분기에는 미국기업들의 실적도 S&P500 기업 기준 2.8% 상승반전할 것이라고 리피니티브는 예측했다. 

1분기가 미국 경기의 단기적 바닥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다.

전망대로 뉴욕증시가 신고점을 향해 내달린다 해도 코스피 지수가 이에 동조할 지는 미지수다. 지수 핵심변수인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대장주들이 여전히 지배구조와 거버넌스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다 실적 회복을 위한 전략도 시장에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중 무역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 뉴욕증시 상승세에 가장 큰 동력이다. 지난주 미 워싱턴DC 미 무역대표부(USTR) 청사에서 고위급 협상을 벌이고 있는 미국측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RTR대표(왼쪽 중앙) 및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왼쪽 앞)과 중국측 류허 국무원 경제담당 부총리(오른쪽 중앙) 일행./사진=USTR 

 

[주간 증시 캘린더] ​

▶4.8.월(이하 한국시간)

14:00 일본 3월 소비자신뢰지수

15:00독일 2월 무역수지

23:00 미국 2월 공장주문

​​미국 워싱턴DC 세계은행-IMF  춘계미팅(~14일)

 

▶4.9.화

00:00 미국 3월 소비자물가상승률  예상치

23:00 미국 2월 JOLTs 구인, IMF 세계경제전망

EU-중국 정상회담

 

▶4.10.수

08:00 한국 3월 고용동향

17:30 영국 2월 무역수지

20:45 EA 유럽중앙은행(ECB) 기준금리 결정(현 0%)-마리오 드라기 ECB총재 기자회견

21:30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연설

▶4.11.목

03:00 미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10:30 중국 3월 CPI, PPI(생산자물가지수)

15:00 독일 3월 CPI

17:00 중국 3월 자동차판매

21:30 미국 3월 PPI,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연설

북한 최고인민회의 14기 대의원 회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념

▶4.12.금

12:00 중국 3월 무역수지

23:00 제롬 파원 연준 의장 연설,  4월 미시간대 소비자체감지수

​문재인-트럼프 정상회담

​실적발표: JP모건, 웰스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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