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조폭연루설 '그것이알고싶다' 소 취하...은수미는 소송 계속
이재명, 조폭연루설 '그것이알고싶다' 소 취하...은수미는 소송 계속
  • 주수정 기자
  • 승인 2019.04.06 2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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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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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조폭 유착 의혹을 보도한 SBS 그것이알고싶다 보도와 관련해 제기한 정정 보도·손해배상 청구와 관련 형사 소송을 모두 취하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지난달 12일 변호사를 통해 서울남부지법에 관련 소송 취하서를 제출했다. 

그것이알고싶다 제작진 등을 상대로 제기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형사고소도 최근 취하했다. 명예훼손죄는 반의사불벌죄여서 고소가 취하되면 공소권 없음으로 불기소처분된다.

이재명 지사 측은 "(그것이알고싶다의) 조폭몰이가 허구임을 입증하기 위해 소를 제기했는데 이후 검찰 불기소, 재정신청 기각 등을 통해 조폭몰이가 허구라는 사실이 법적으로 입증됐다"며 "문제가 해소돼 대승적 차원에서 소를 취하했다"고 언론에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해 8월 SBS와 그것이알고싶다 제작진을 상대로 1억 5000만원의 손해배상 및 정정 보도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그것이알고싶다는 같은해 7월 21일 방송에서 이재명 지사가 2007년 성남 지역에서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던 시절 성남의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 61명이 검거된 사건에서 조직원 2명에 대한 변론을 맡아 두차례 법정에 출석했다는 사실 등을 거론하며  이 지사의 ‘조폭 유착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 건은 동남아 '파타야 살인 사건'으로 알려진 25살 공대생 사망 의혹과 관련해 유력한 용의자였던 김모씨가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이었던 것이 드러나면서 불거졌다. 

성남 지역을 주 활동무대로 한 국제마피아파가 유력 인사들의 비호를 받고 이같은 범죄행각을 벌인 의혹이 있다는 것이 당시 그것이알고싶다 방송 요지였다. 

한편 은수미 현 성남시장도 같은 '그것이알고싶다' 방송 보도 건으로 SBS를 상대로 5억 5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은 시장은 지난 4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첫 변론 기일에 참석해 직접 자신을 변론하는 등 소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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