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일부터 '超 5G 서비스' 출격...8천여개 콘텐츠,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무장
SK텔레콤, 5일부터 '超 5G 서비스' 출격...8천여개 콘텐츠,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무장
  • 김성현 기자
  • 승인 2019.04.03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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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이 2일 오전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5G 론칭 쇼케이스’에서 5G 상용화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이 3일 오전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5G 론칭 쇼케이스’에서 5G 상용화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포쓰저널=김성현 기자] SK텔레콤이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와  8000여개에 달하는 전용 콘텐츠·서비스로 무장한 5G 서비스를 오는 5일부터 본격 선보인다.

SK텔레콤은 3일 오전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5G 론칭 쇼케이스’를 열고 5G 요금제와 각종 신규 서비스를 공개했다.

SK텔레콤의 요금제는 최저 5만5000원에서 최대 12만5000원까지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50년전 달 착륙이 인류에게 큰 도약이 된 것처럼 SK텔레콤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는 또 한 번 인류의 삶이 획기적으로 변화하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누구나 5G를 통해 우주여행을 하는 ‘초시대’ 개막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통신 3사 중 최대 5G 커버리지...순간 최대 2.7Gbps 속도

SK텔레콤 5G는 VR스트리밍·UHD영화 감상 등 초고용량 서비스에서는 순간적으로 2.7Gbps로 높여주는 ‘5GX 터보 모드’가 적용댔다. 스마트팩토리나 자율주행차 등 즉각적인 반응이 필요한 서비스에서는 5G 반응속도를 최대치로 올리는 ‘5GX 초저지연 모드’로 전환된다.

5GX 터보 모드는 국제 표준에 반영된 ‘듀얼 커넥티비티’를 활용한 첨단 기술이다.

12GB 용량의 2시간 분량 VR콘텐츠 다운로드 시간으로 비교하면, SK텔레콤 ‘5GX터보 모드’로는 36초가 걸리는 반면 5G만으로는 1분 이상 걸린다.

5G 커버리지도 현재 기준으로 가장 넓게 구축했다. 기지국 수는 4월 2일 오후 6시 기준 약 3만4000개다.

주요 커버리지는 서울, 6대 광역시 등 전국 85개 시 핵심 지역과 대학가, KTX, 대형경기장, 고속도로, 수도권 지하철 노선, 해수욕장 등이다.

SK텔레콤은 전국 120여개 백화점·쇼핑몰 · 공항을 비롯 ‘건물 내부’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인빌딩 토탈 솔루션’은 건물 안에서도 4개 스마트폰 안테나를 동시에 활용해 1개 안테나를 쓰는 타 솔루션보다 4배 빠른 실내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양자암호통신’을 세계 최초로 네트워크에 탑재해 해킹 및 도감청 위협도 없앴다.

SK텔레콤은 하반기에 전국 지하철, 국립공원, 축제현장 등을 중심으로 커버리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5GX 전송 속도도 내년 7 Gbps급으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요금제 5만5000원부터 최대 12만5000원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된 5G 요금제도 공개됐다.  

일반형 요금제인 ‘슬림’은 월 5만5000원에 8GB(소진 후 1Mbps 속도제어) 데이터를 제공한다. 실속형 무제한 요금제인 ‘5GX스탠다드’는 7만5000원에 150GB, 5Mbps 속도제어 무제한데이터, 5G 핵심 혜택 등을 제공한다.

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5GX클럽’ 무료 ▲기어 VR+콘텐츠 반값 ▲3개월간 프리미엄OTT ‘PooQ’·음원서비스 ‘FLO(플로) 100원 이용 등 월 1만4000원 상당의 혜택도 제공한다.

완전무제한 요금제인 ‘5GX프라임’, ‘5GX플래티넘’은 프로모션을 통해 6월말까지 가입 시 각각 월 8만9000원, 12만5000원에 한도 없는 데이터를 연말까지 제공하고 매월 프리미엄 혜택을 준다.

5GX 프라임 요금제 사용자는 ’기어 VR’ 무료 등 다양한 5G 킬러 콘텐츠, 혜택도 제공 받는다.

이와 함께 ▲VR게임·교육 콘텐츠 6종 ▲PooQ 또는 FLO의 ‘미디어팩’ ▲스마트워치·태블릿 등 2nd 디바이스 1회선 ▲5G 전용 VIP멤버십(한도 무제한) ▲가족과 데이터 공유 등 월 2만 2000원 상당의 혜택이 있다.

SK텔레콤은 3일 '5G 론칭 쇼케이스'에서 세계 최초 5G 가입자 겸 홍보대사를 소개했다. (왼쪽부터) SK텔레콤 박정호 사장, 김연아 선수, 페이커 이상혁 선수, 장애인 수영선수 윤성혁, 최장기 고객 박재원, 'EXO(엑소)'의 백현과 카이.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3일 '5G 론칭 쇼케이스'에서 세계 최초 5G 가입자 겸 홍보대사를 소개했다. (왼쪽부터) SK텔레콤 박정호 사장, 김연아 선수, 페이커 이상혁 선수, 장애인 수영선수 윤성혁, 최장기 고객 박재원, 'EXO(엑소)'의 백현과 카이. /사진=SK텔레콤

◆게임·AR·VR 등 서비스 콘텐츠 8천개 확보

SK텔레콤은 특히 글로벌 최상위 사업자들과의 독점 제휴를 통해 5G만을 위한 콘텐츠를 대거 확보했다.

5G가 개척할 5대 핵심 영역 ▲초고화질 미디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게임 ▲커뮤니케이션의 5G 킬러 서비스 및 콘텐츠 약 8000개를 준비했다.

게임 영역에서 SK텔레콤은 라이엇게임즈와 제휴를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 League of Legends) 챔피언스 코리아를 VR, AR 버전으로 만들어 상반기 중 독점 중계한다.

또 해치(HATCH)사와 제휴를 통해 SK텔레콤 5G 고객에게만 스트리밍 게임 콘텐츠 5종 이상을 독점 제공한다. 넥슨과 제휴해 ‘카트라이더VR’을 상반기 중 서비스하기도 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Top 사업자와 클라우드 스트리밍 게임 분야에서 제휴를 추진 중이다.

AR영역에서 ‘포켓몬Go’로 유명한 나이언틱사와 독점 제휴를 통해 ‘해리포터 AR’을 상반기 오픈한다.

AR글래스 업체인 매직리프(Magic Leap)와 함께 혁신적인 AR서비스도 곧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레콤은 VR 서비스로는 ‘실감형 아이돌 방송’을 차례로 선보인다. 5월 중에는 엠넷의 최고 인기프로그램을 실감형 버전으로 만들어 독점 중계한다. ▲아이돌 라디오 ▲아프리카TV의 ‘댄서프로젝트’ ▲MBC플러스의 ‘주간아이돌’ 등도 VR로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5G VR로 ▲영어 강사와 1:1 코칭을 받는 느낌을 주는 가상현실 서비스 ‘Speak it!’ ▲세계 20개 도시와 고흐 · 클림트 등의 명화를 도슨트 설명과 함께 둘러보는 여행, 문화 콘텐츠도 제공한다.

미디어 영역에서는 ▲‘oksusu’ 모바일 중계 ▲‘5GX 소셜 VR’ ▲광시야각 방송 등을 서비스한다.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는 'T전화'를 초고음질 음성, 초고화질 영상, 캐릭터 통화 등이 가능한 ‘5G AI T전화’로 상반기 중 업그레이드된다.

◆고객 데이터 부담 줄이는 '제로레이팅' 기술 확대

SK텔레콤은데이터 발생량을 원천적으로 줄이기 위한 데이터 다이어트 기술 및 제로레이팅 확대도 선도한다.

우선 옥수수 ‘5GX관’에 있는 VR, 초고화질 영상을 데이터 차감 없이 제공하는 제로 레이팅 정책을 6월 말까지 적용한다. SK텔레콤이 제공하는 모바일 게임이나 VR게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도 5GB까지 무료다.

SK텔레콤은 5G 서비스, 콘텐츠 생태계가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자와 협의를 통해 제로 레이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미디어 데이터 소모량을 30% 이상 줄여주는 ‘5G 미디어 압축 기술’, 동일한 화질의 콘텐츠도 최대 50%까지 용량을 절감하는 HEVC코덱 등 ‘데이터 다이어트 솔루션’도 선제 적용한다.

한편 SK텔레콤은 김연아 선수 등 5G 서비스 최초 가입자겸 홍보대사도 소개했다.

박정호 사장은 “이번에 공개한 5G 기반 AR, VR, 게임, 미디어 등은 5G 초시대의 시작에 불과하다”며 “5G 혁신 서비스를 차례로 선보여 New ICT 전 영역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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