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20년 만에 대표 교체로 분위기 쇄신
BMW코리아, 20년 만에 대표 교체로 분위기 쇄신
  • 염지은 기자
  • 승인 2019.04.0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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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대표에 한상윤 사장, 김효준 대표는 회장직만 수행
BMW코리아 .한상윤 신임 대표.
BMW코리아 한상윤 신임 대표.

[포쓰저널] 차량 화재와 결함 은폐·축소 의혹 등으로 물의를 빚는 BMW 그룹 코리아가 대표이사를 교체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1일 BMW 코리아 그룹은 신임 대표로 한상윤(52) 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수입차 업계의 최장수 최고경영자(CEO)였던 김효준(62) 회장은 20년 만에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회장직만 유지한다.

신임 한상윤 대표는 자동차 업계에서 25년의 경험을 쌓았다. 한국에서 세일즈, 마케팅, MINI 총괄을 거쳤고 2016년 BMW 말레이시아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18년부터 사장 역할을 맡아 1년간 대표이사직 승계를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 취임하게 됐다.

헨드릭 본 퀸하임 BMW 그룹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은 "김효준 회장은 지난 20여년간 BMW 그룹 코리아를 이끌어 왔으며, 그가 보여준 헌신에 대해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회장직을 계속 수행하면서 그간 쌓아온 경영 노하우를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임 한상윤 대표이사 사장은 김효준 회장의 후임으로 매우 적합하다"며 "앞으로 한 사장과 더욱 밀접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효준 회장은 1995년 BMW 그룹 코리아가 한국 시장에서 수입차 최초의 법인을 설립할 당시 재무담당(CFO)으로 근무를 시작한 이후 2000년 대표이사에 취임해 20년간 재직해 왔다. 

한편, BMW 그룹 보드멤버이자 BMW, MINI, 롤스로이스 세일즈를 통합 총괄하는 피터 노타(Pieter Nota)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2020년 말까지 한국 기업들로부터 구매하는 총 가치를 2018년 대비 55% 이상 증가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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